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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 대화 / 2023_0527_토요일_02:00pm
2023 금호영아티스트 2023 Kumho Young Artist
관람료 / 성인 4,000원 / 학생(중학생~대학원생) 3,000원 우대(만 65세 이상/어린이/장애인/국가유공자 포함) 2,000원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금호미술관 KUMHO MUSEUM OF ART 서울 종로구 삼청로 18(사간동 78번지) 1층 Tel. +82.(0)2.720.5114 www.kumhomuseum.com @kumhomuseumofart
"나는 다양한 사회 현상들을 수집하고 그것을 냉소적인 시선으로 재구성하여 회화 매체를 통해 밀도 있게 드러내는 작업을 수행한다. 이제까지 내가 태어나고 자란 제주를 소재로 삼으며, 관광 산업에 의해 촉발되는 비대화된 낭만과 그로 인해 가려지는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 모두의 모습을 투영할 수 있는 가상의 인물인 평범한 ■씨의 평범한 휴가를 통해 평범하게 누리는 것들이 어떤 대가를 치르고 얻게 되는지 그리고 그 관광지의 행복이 어떤 희생을 감내하고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보여주고자 한다." - 작가 인터뷰 중
작가 현승의(b.1991)는 공간에 내재된 여러 가지 담론들을 냉소적인 시각으로 풀어낸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 관광 자본의 어두운 측면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밀도 있는 회화를 구현한다. 특히 자신이 나고 자란 제주를 작품의 주요한 소재로 삼아 제주의 이미지에 감춰진 이면에 주목한다.
이번 개인전 《평범한 ■씨의 휴가 The Ordinary ■'s Ordinary Vacation》에서는 가상의 인물 아무개씨의 제주 휴가를 상징적인 이미지들로 구성하여 환상의 섬 제주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춰낸다. 제주는 천혜의 아름다움을 지닌 관광지로 각광받지만 관광 자본에 의한 무분별한 개발과 생태계 파괴, 환경오염, 역사적인 아픔이 함께 존재한다. 작가는 장지 위에 먹과 함께 목탄, 파스텔 등 건식재료를 사용해 화면 위에 차곡차곡 쌓아 올려 밀도를 높이고 풍부하면서도 묵직한 느낌의 검정 회화를 완성한다.
커다란 수족관 속 쓰레기, 장난감 등과 뒤섞인 해양 생물, 그리고 그 앞에 우뚝 솟아 마치 감옥의 창살처럼 표현된 야자수 무리가 시선을 압도하는 「아쿠아리움 판타지」(2023)와 안락하고 낭만적인 의식주 생활과 제주를 둘러싼 환경 및 사회 문제를 상징하는 이미지들을 함께 배치한 「평범한 ■씨의 휴가」(2023) 연작은 관광지로서의 비대화된 낭만과 허황된 속성을 부각시킨다.
작가는 평범한 아무개씨를 통해 우리 모두의 모습을 투영한다. 우리가 평범하게 누리는 제주 관광이 어떤 대가를 치러 가능하게 된 것인지 고찰하게 만드는 동시에 우리 모두가 직면한 현재의 상황 그리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 금호미술관
○ 전시 연계 프로그램 『2023 금호영아티스트』 전시 2부 연계 아티스트 토크 - 2회차 - 참여 작가: 현승의 작가 - 일시: 2023년 5월 27일(토) 오후 2시 - 장소: 금호미술관(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18) 지하1층 전시실 - 신청 방법: 홈페이지 내 구글 설문 링크로 신청
Vol.20230505h | 현승의展 / HYUNSEUNGEUI / 玄昇宜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