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말 현상 Norumal Phenomenon

일상에서 사람들은 '보통'의 현상들을 자연스럽게 경험한다. 그러나 일상을 구성하는 보편적인 현상들이 평범하다는 인식으로 인해,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경험들에 대한 의식을 잃어버리곤 한다. 따라서 일반적인 시각에서는 간과된 것들을 관찰해보고자 하였다.

송인영_Module Green_플라스틱, 퍼티, 아크릴채색_ 30×20×20cm, 35×40×25cm_2023

송인영_'뚝' 하고 떨어지는게 시간인지 나의 기분인지_ 스틸 파이프, 플라스틱, 모터, 와이어_20×115×15cm_2023

송인영_'뚝' 하고 떨어지는게 시간인지 나의 기분인지 (작동 사진)_스틸 pipe, 플라스틱, 모터, 와이어_20×115×15cm_2023

송인영_Sound Cloud_speaker, 플라스틱, 아두이노 보드, 와이어, 사운드_37×50×35cm_2023

송인영_Real Time Digital Tracer_감열지, 프린터, 플라스틱, 스틸_가변크기_2023

송인영_Real Time Digital Tracer_감열지, 프린터, 플라스틱, 스틸_가변크기_2023

송인영_Rotae Algae_영상설치_반복재생_2023

송인영_Rotae Algae_영상설치_반복재생_2023

송인영_노루말 현상展_서북갤러리_2023

송인영_노루말 현상展_서북갤러리_2023

'노루말 현상'은 '보편적(Normal)'과 '현상(Phenomenon)'으로 이루어진 합성어로, 약간의 변형을 주었다. '보편적인 현상'이라는 용어에서 보듯이,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사건들에 주의 깊게 바라보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반적이란 시각으로 간과되어온 바를 조금 다르게 보려 한다.

이번 전시회 『노루말 현상(Norumal Phenomenon)』에서는 일상의 작은 현상들을 살피며, 그것들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과 함께 보통의 일상에서 더욱 의식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탐구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상의 보통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에서의 조형성을 표현해보고자 했다. ■ 송인영

Vol.20230503j | 송인영展 / SONGINYOUNG / 宋仁英 / sculpture.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