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40812c | 랄프 깁슨展으로 갑니다.
랄프 깁슨 홈페이지_www.ralphgibson.com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BMW 동성모터스 주최 / 고은문화재단 주관 / 랄프 깁슨 사진미술관
관람료 / 3,000원 초등학생 이하,만65세 이상,장애인,국가유공자 무료
관람시간 / 10:00am~07:00pm 입장마감_06:30pm / 월요일,추석연휴 휴관
랄프 깁슨 사진미술관 Gibson Ι Goeun Museum of Photography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1로37번길 10 (중동 1394-55번지) Tel. +82.(0)51.747.1939 www.gibsongoeunmuseum.com @gibson_goeun_museum
고은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랄프 깁슨 사진미술관'에서는 오는 4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초현실주의 사진의 거장, 사진가 랄프 깁슨의 『Sacred Land』를 개최합니다. ● 랄프 깁슨의 『Sacred Land』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그리고 가장 젊은 국가'로서의 이스라엘을 사진가 특유의 현대적인 구조와 독창적인 이미지 배열로 기록한 사진전입니다. 랄프 깁슨이 인식한 이스라엘의 유구한 역사와 유대인 디아스포라, 그리고 독특한 석회석 지형과 빼어난 건축 등을 표현한 작품 100점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랄프 깁슨 사진미술관
랄프 깁슨의 『Sacred Land』전을 선보이며 ● 초현실주의 사진의 거장, 사진가 랄프 깁슨의 역사적 발자취를 품고 있는 랄프 깁슨 사진미술관은 『Sacred Land』展을 개최합니다. 사진의 추상적 의미와 예술적 가치를 탁월한 시각으로 발현하고 있는 랄프 깁슨의 사진전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 '현대사진의 큰 특징 중 하나는 표현의 다양성입니다.' 사진가가 만난 현실은 사진가의 내적 경험과 독창적 시각을 통해 새로운 창작이미지로 탄생됩니다. 사진에 내재된 시간과 공간, 그리고 피사체는 사진가에 의해 재해석되며, 다각적인 표현방법으로 영상화 작업이 완성됩니다. 랄프 깁슨의 『Sacred Land』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그리고 가장 젊은 국가로서 생존을 위해 분투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기록한 사진입니다. 사진가 랄프 깁슨이 인식한 이스라엘의 유구한 역사와 유대인 디아스포라, 그리고 독특한 석회석 지형과 빼어난 건축 등, 그의 뛰어난 영감으로 표현된 작품 100점을 선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진은 현실의 충실한 기록에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형적 재현을 뛰어넘어, 현실 안에 스며있는 특별한 진실을 발견하고 기록한 주관적 사진은 현대사진의 새로운 흐름입니다. 탁월한 통찰력과 명쾌한 색감으로 이스라엘의 특별한 정체성을 제시하고 있는 랄프 깁슨의 사진적 시각이 큰 관심을 갖게 합니다. 이스라엘의 역사와 시대정신, 그리고 문화와 사회의 다양성을 절묘하게 표현한, 랄프 깁슨의 사진에서 독보적인 아우라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매 순간, 현실에 열정적으로 몰입하고 피사체와 긴밀히 교감하며, 진실을 발견하는 그의 창작 작업은 모두에게 새로운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지난 60여년 동안, 사진의 기록적 가치와 예술적 의미를 일관성 있게 제시하고 있는 그의 관점은, 랄프 깁슨 사진의 탁월한 정체성이라 판단합니다. 특히 사진의 추상적 가치 탐구를 통해 완성된 그의 작품들은 빼어난 아름다움으로 다가옵니다. ● 랄프 깁슨 사진미술관에서 선보이는 『Sacred Land』전은 현대사진의 진정한 의미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활기찬 봄의 정취와 함께 초현실주의 사진가 랄프 깁슨의 또 하나의 사진 세계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 이재구
이스라엘은 본질적으로 석회석, 즉 칼케어(calcaire) 위에 지어졌다. 본래 무르고 채석장에서 사각형으로 자르기 쉬운 석회석은 대기에 노출되면 단단해진다. 그래서 수천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존재감이 커지고 강해진다. 시간 그 자체만큼 영속성을 얻는다. 이는 사람들이 거스를 수 없고 헤아릴 수도 없는 사실이며, 건축가와 엔지니어, 성직자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다. 이런 내구성은 우리를 아주 먼 과거로 이끌어간다. 이 때문에 우리는 "다윗 왕이 이곳에 살았다"거나 "예수가 이곳을 걸었다" 같은 말들을 듣게 되는 것이다. ● 빛은 명쾌하고 광학적이며 지중해의 색을 띠고 있다. 고대의 광휘는 굴절되어 신화와 성서의 지혜로 이어진다. 인간으로서 우리가 각자의 자리에 배치된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 나는 도시의 긴 역사 속에서 거리의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 자신만의 고고학자가 된다고 생각했다. 예루살렘의 거리를 혼자 걸으며, 나는 난생 처음으로 나 자신의 인간성(humanity)을 느꼈다.
수천년 전에 돌에 새겨지거나 고대의 양피지 책에 씌어진 글들은 그때에도 지식과 표현이 필요했음을 드러낸다. 한때는 끌이 최신 기술로 여겨졌다. 오늘날의 지식은 이 나라의 최고 지성들이 인류의 야망을 추구하는 첨단 컴퓨터과학과 생명공학 실험실에서도 계속해서 진보하고 있다. ● 이스라엘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또한 가장 젊은 국가로서 자유세계에 의해 우리 시대의 기적으로 인정받는다. 위대한 작곡가 모튼 펠드먼(Morton Feldman)의 말 대로 "비극은 양쪽이 모두 옳을 때 일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지성과 문화를 씨앗처럼 전세계에 퍼뜨리는 유대인 디아스포라(diaspora)가 없다면 세계는 과연 어떤 모습이겠는가? ■ 랄프 깁슨
Vol.20230413c | 랄프 깁슨展 / Ralph Gibson /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