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주관 / 히든엠갤러리 기획 / 서우리
관람시간 / 01:00pm~06:00pm / 일,월,공휴일 휴관
히든엠갤러리 Hidden M Gallery 서울 강남구 논현로86길 16 (역삼동 725-7번지) 제포빌딩 L층 Tel. +82.(0)2.539.2346 www.hiddenmgallery.com @hiddenmgallery
전시소개 히든엠갤러리는 오는 4월6일부터 29일까지 류아영작가 개인전 『My melody』를 개최한다. 프랑스 파리에 이어 한국에서의 첫 개인전을 선보인다. 이번 개인전에서 류아영작가의 초기 일러스트작품에서 현재 아크릴작품으로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볼 수 있다. ●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본인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오로지 '나' 자신만의 서사를 담아 작품안에 고스란히 담았다. 지난날을 돌아보며 본인 안에 내제되어 있던 이야기들이 은은한 하모니가 되고 멜로디가 되어 다양한 이야기를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또한 작품속에서 가장 이상적인 공간인 숲과 자연, 천진난만한 아이로 그려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은유적으로 표현하며 담고 있다. 작가에게 이번 전시는 작가 스스로에게 혹은 작품을 바라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존재의 의미, 인간의 본질, 사랑 등에 대해 건네고 싶은 질문과 다양한 성찰을 이야기한다. 작품은 작가의 순수하고 때론 호기심 어린 소녀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 작품 속 등장하는 소녀는 어른도 아이도 아닌 모습으로 과거와 현재의 작가 본인을 연결 시켜준다.
이번 전시를 통해 보는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로 하여금 잊혀지고 상실된 것들과 보이지 않던 심연의 깊은 곳들을 탐색하며 되찾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 그것은 곧 우리의 내면안에서 잊혀진 듯 보이지만 소중히 남겨져 있는 가장 꾸밈없이 순박하고 다정했던 순수함이다. ●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이며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건 무엇일까? 앙투안 드 생텍쥐베리의 대표적인 소설인 어린왕자에서 순수한 어린왕자를 통해 진솔하고 담백하며 동화처럼 단순해 보이는 문체 속에 깊은 철학적 성찰을 담아 꿈을 잃어버린채 세속화된 어른들에 대한 이야기로 삶의 부조리를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누구나 한때는 어린아이였다. 누구나 순수했고 무한했던 상상력과 꿈이 있었다. 어느 틈에 세속화 되어버린 그 누군가가 다시금 내면의 순수했던 아이와 조우하며 인간의 순수한 내면의 성찰을 새롭게 모색할 수 있길 작가는 희망한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속에서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알아버렸고 동시에 많은 것을 잊게 되었다." (작품노트 중) ■ 히든엠갤러리
히든엠갤러리 소개 히든엠갤러리는 2015년 북창동에서 개관하여 2019년 역삼동으로 이전 후 현재까지 다양한 전시 기획을 통해 현대미술을 소개해왔습니다. 히든엠갤러리만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하며, 현대미술 작가 발굴 및 지원으로 예술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수평적인 미술시장을 확장시키고자 합니다. 또한 갤러리의 장소성을 극대화하여 국내외 작가들과 관객이 소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예술문화공간이 될 것입니다. 히든엠갤러리는 여백의 의미를 부여하고 유희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는 잠재적이고 실험적인 공간이 될 수 있으며 진화된 장소성에 히든엠만의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전시기획과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과 함께하는 히든엠갤러리는 세계적인 컬렉터들과 하나의 문화적인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 서우리
Vol.20230409a | 류아영展 / RYUAHYOUNG / 柳娥英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