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길. Path of Breath

3년이 되었다. 허기를 메우려 나를 바라보고 찾아간 시간이... 하늘의 이치를 깨닫는다는 나이에 곧 닿아 감에도 여전히 여리고 어리숙한 삶이다. 그저 숨을 불어넣고 싶었다. 생의 길을 그리려 갈망하던 애절함이 지금의 내가 되어 숨길을 만들었다. 곧게 지나기도 굽어져 춤을 추기도 하는 자유의 색은 바램의 마음에 길을 그려냈다. 이는 차원을 넘어 하나로 잇고픈, 나로서 올곧이 서 있기 위한 몸짓이니까. ■ 서혜령

서혜령_해빙(하늘)#2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46cm_2023

서혜령_해빙(땅)#3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46cm_2023

서혜령_해빙(숨)#4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46cm_2023

서혜령_나의 길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73cm_2023

서혜령_희망의 물결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7×91cm_2023

서혜령_Space Rabbits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7×61cm_2023

서혜령_Space Rabbits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73cm_2023

서혜령_희열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46cm_2023

서혜령_춤과 선율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0×80cm_2022

서혜령_불꽃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61cm_2022 서혜령_숲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90cm_2022

서혜령_작은 외침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1×65cm_2022

서혜령_Mercury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5×50cm_2022

서혜령_Earth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0×53cm_2022

서혜령_자각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46cm_2021

서혜령_열망속에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53cm_2021 서혜령_염원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46_2021

서혜령_꿈꾸는 하늘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0×80cm_2021

서혜령_New hous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0×80cm_2021

서혜령_꿈의 앙상블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3×62cm_2021

서혜령_웃음바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3×92cm_2021

It's been 3 years. The times I looked at myself and sought to satisfy my hunger... Even though I am nearing the age of realizing the law of heaven, my life is still young and immature. I just wanted to breathe life into myself. The longing to carve out my own path in life has shaped who I am today and made me hide from others. The colors of freedom, whether straight or curved or dancing, painted a path in my hopeful heart. This is a gesture of stand upright as myself who wants to transcend dimensions and unite as one. ■ SEOHEYRYOUNG

Vol.20230405c | 서혜령展 / SEOHEYRYOUNG / 徐惠伶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