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이 박사_출판기념 북토크 / 2023_0408_토요일_02:00pm 장소 / 영은홀 김영원 작가_氣예술 퍼포먼스 / 2023_0408_토요일_03:00pm 장소 / 야외조각공원_영은미술관 로비
2023 영은미술관 특별기획展 Ⅰ
후원 / 경기도_경기도 광주시 주최,주관 / 영은미술관
관람시간 / 10:30am~06:00pm / 입장마감_05:30pm / 월,화요일 휴관 코로나 19로 인해 전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며, 온라인 전시가 진행됩니다.
영은미술관 Youngeun Museum of Contemporary Art 경기도 광주시 청석로 300(쌍령동 8-1번지) 제1,3전시장, 야외조각공원 Tel. +82.(0)31.761.0137 www.youngeunmuseum.org
영은미술관은 2023년 특별기획전 '한국의 네오모더니스트-김영원 氣오스모시스 조각과 회화' 展을 개최한다. 김영원 작가는 1994년 22회 상파울루 비엔날레에서 명상을 통한 氣조각과 퍼포먼스를 발표하고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즈음 시작되어 현재까지 꾸준하게 작업하고 있는 작가의 기공명상을 통한 예술 작업은 이번 영은미술관 특별기획전을 통해 "기氣 예술art" 이라는 것으로 그 장르를 명확하게 하고, 이를 해석 할 수 있는 미학이론과 함께 대규모의 전시로서 선보인다. 본 전시에 출품한 176점의 회화작품과, 23점의 조각은 거의 대부분이 처음으로 공개되는 작품들이다.
기氣 라고 하는 것은 존재는 하나 눈에 보이지 않아 그 실체를 알기 어렵고, 정식 이론 혹은 이를 미술 작품에 적용한 미학은 없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홍가이 박사가 김영원 작가의 기氣 예술art을 이론으로서 정립한 '氣오스모시스'라는 새로운 미학을 언명言明 하여 세계 미술계에 화두를 던지고 있다. 본 전시의 시작에 맞추어 회화와 조각을 아우르는 김영원의 기氣 예술art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氣오스모시스 新예술론" 이라는 책 역시 출간을 앞두고 있다. 그 새로운 미학이론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 "거시적인 기 흐름의 관점에서 보자면 기의 흐름도 완전 질서에서 완전 혼돈으로 흐른다. 완전 혼돈의 상태에서만 새로운 자발적 질서의 형성이 가능하다. 이런 관점에서 김영원 작가의 기공명상 예술의 본질 풀이가 가능해 진다. 결론적으로 내 몸 안의 미립자들의 흐름이 외부 미립자들의 혼돈의 바다로 흘러 혼돈의 물결이 되는 것이 우주의 혼돈으로 오스모시스(Osmosis)가 되는 것이다. 동양에서는 우주의 모든 것이 기의 모임과 흩어짐이라고 하니, 우주의 기의 혼돈의 바다로 내 몸 안의 미립자들의 흐름으로 형성된 기가 흘러 들어가서 혼돈의 바닷물로 오스모시스(Osmosis)되는 것을 기오스모시스(Qiosmosis)라고 명명해 보자. 김영원의 기공명상 예술행위를 기오스모시스(Qiosmosis)를 통한 예술행위로 간주하면 좀 더 현대적 감각과 용어로서 풀이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發 네오모더니스트 예술: 구도적 기공명상 예술-김영원의 氣오스모시스 조각, 회화: 氣댄스의 예술 작업들, 起老 홍가이 洪可異 글에서 발췌 / Copyright ⓒ 2023 by Kai Hong)
본 전시의 오프닝은 4월 8일(토)에 진행 될 예정이다. 2시 영은홀에서 홍가이 박사의 "氣오스모시스 新예술론" 의 출간기념 북 토크에서 "동양 우주관의 핵심 키워드 "氣" 개념을 현대적이고 과학적인 시각과 언어로 서구 현대예술론의 대안을 제시하고, 김영원의 작품을 중심으로 예술작업에 대한 새로운 해석 시도와 함께 전위예술의 새로운 역사적 평가 필요성을 제기"한다. 또한 이번 전시와 책의 출간을 통해 "하이데거의 예술론과 동양의 고대 법고창신 개념을 비교 ‧ 재해석하여 현대예술이 나아가야 할 참 예술의 방향 모색"하고자 한다. 이어서 3시에는 야외조각공원에 설치된 조각 작품에서 김영원 작가의 氣예술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기계와 경쟁하며 살아가는 시대에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경쟁력은 스스로의 내면에 집중하고, 고뇌苦惱하며, 인간이 하는 일에 더 의미를 부여하며 찾을 수 있다. 이를 의미 부여하고 대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분야는 예술이고 이는 우리들만이 가진 내면에 초超 몰입 할 때 외부로 발현되어 담아낼 수 있게 된다. 우주와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기氣로 구현한 김영원 작가의 예술작품 공간속에서 관람객들 역시 氣오스모시스를 느끼고 체감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영은미술관
Vol.20230325c | 김영원展 / KIMYOUNGWON / 金永元 / painting.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