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한국영상학회 협력展 강정헌_김경민, 택션_김시헌_김혜경_박설하_백주미 손우경_시우조_오영재_오태원_이규동_이병수 이상은_이원희_이정은_이지희_정새해_조인범 최미경_MUSIMAGE(오병욱, 이관규, 이다정) 켄트 테이트Kent Tate_마이크 엔라이트Mike Enright 네이처프로젝트展 이서연_어수안_정영하 시민영상展 김영태_김태우_김태욱_연어_임세현
장소협찬 / 우리은행
관람시간 / 06:00pm~11:00pm
서울로 미디어캔버스 SEOULLO MEDIA CANVAS 서울 중구 만리재로 215 중림, 만리동방면 진입(서울로 종점부에서 진입) Tel. +82.(0)2.2133.2712 Tel. +82.(0)10.2583.7232 design.seoul.go.kr
『서울로미디어캔버스』 는 시민이 향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와 영상 콘텐츠 등 전자적 빛으로 이루어진 예술작품을 지속 전시하여 공공 미디어아트의 영역을 확장하는 미디어아트 전문 플랫폼입니다. 2023년 1회 기획 전시 '한국영상학회 협력전(展)'과 '미디어아트 기관연계전(展)' 은 국내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여 시민들의 예술 향유에 이바지 하기 위한 전시로,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25점의 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 한국영상학회 협력展 『부유하는 도시:Floating City』는 복잡하게 움직이는 도시, 그리고 그곳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을 공공스크린을 통해 감각적으로 풀어내 보고자 합니다. 다양한 연령대와 국적을 배경으로 한 작가들의 1분 영상 작품들이 모여 이색적인 도시 풍경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본 전시에서 소개될 짧게 이어지는 다양한 디지털 감각의 전개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을 느끼고,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강정헌 Kang Jung Hun - 유리창 너머로 Through the patterned glass ● AI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영상을 통해 새로운 미디어를 활용한 영상 작품의 사유를 제시한다.
김경민, 택션 Kim Kyung min, Taction - 살아남기 위해 For Surviving ● 시각장애가 있어서, 젊은 나이에 투병 생활로, 극심한 우울증으로 느꼈던 고독하고 외로웠던 시간을 5명의 사람이 모여 노래로 쓰고, 그림으로 그려냈다. 각자의 다름으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 삶을 담담하게 전하는 영상작품이다. 정서적 단절이 미덕이 되어가고 현대의 외로운 도시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을 모든이에게, 공감과 위로를 보내는 작품이다.
김시헌 Kim Shon - 전력질주 sprint ● 도시는 24시간 쉬지 않고 질주한다. 어디로 향하는지 방향도 잊은 채 마구 달리는 듯 하지만, 결국은 같은 목적을 향해 같은 모습으로 전력 질주하고 있다. 전반부 상반된 화면 분할을 통해 도시의 이질적인 질주를 대비시키고, 후반부 데칼코마니의 화면 배치를 통해 도시의 통합된 질주를 상징한다.
김혜경 Kim Hye Kyung - 회고II Reminiscence II ● 본 작품은 선, 사각형, 원형 등 기본 조형 요소를 활용하여 다채로운 시각적 표현을 한 것으로, 간결한 형태의 다양한 변주를 통해 한국 전통의 정서를 새롭게 표현하고자 하였다.
박설하 Park Seol ha - 온전한 intact ● 게임엔진을 사용하여 만든 영상 작업으로 온전함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온전함이란 그대로, 고스란히 라는 본래의 그 뜻을 말하는데, 사람들에게는 온전하다는 뜻이 온전히 받아질 수 있을까? 도시 누군가에게, 물질 경험을 떠나 온전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그 공간이 없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가상 공간에 대한 작업을 하고자 했다.
백주미 Paik Joo mee - 기억의 풍경 Memoryscape ● 처음 가본 도시에서 마주한 거리의 모습, 각자의 삶을 사는 타인들의 움직임은 내 기억의 다양한 잔상과 층층이 겹쳐 새로운 풍경을 만든다. 이는 익숙함과 낯섦 사이에 존재하는 기억의 풍경이다. 작가는 자신의 개인적 기억이 담긴 영상들을 수집하고 다양한 디지털 효과를 주어 이러한 기억의 풍경을 회화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마치 우리가 캠프파이어의 불빛이 만드는 새로운 형상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편안함을 느끼듯, 영상작품 '기억의 풍경'은 관객에게 몰입감과 편안함을 동시에 안겨줄 것이다.
손우경 Son Woo Kyung - 숲 Forest ● 초록이 가득한 디지털 포레스트 영상을 도심 속에 선사하고자 한다. 뽀글뽀글 물감이 흐르듯 움직이는 그림은 작가가 상상하는 숲 또는 우리가 각자 기억 속에 경험한 그 숲이다.
시우조 Xu Zhao - 꿈의 우주 the universe of dreams ● 도시의 중심은 사람이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재미있는 사람들이 도시를 부유하게 만든다. 그래서 나는 이 도시에 사는 사람들을 관찰한다. 그들은 모두 비슷한 작업복을 입고 있지만 그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소품들에서 그들의 내적인 상상력이 무한히 풍부함을 알 수 있다. 이 영상에서는 블록으로 이들의 풍부하고 재미있는 상상력을 우주를 배경으로 하여 부유하는 도시를 표현한다.
오영재 Oh Young Jae - 소망여정 2023 A Journey of Hundred Wishes 2023 ● "A Journey of Hundred Wishes 2023"은 복(福)을 기원하는 바람을 담은 비전(祕傳)적 기호(符籍)들의 변주를 통해 새로운 소원을 빌고 있다. 다채롭게 변주된 기호들은 이미지와 텍스트를 오가는 광범위한 커뮤니케이션 형태로 서로 상호 소통한다. 이렇듯 이미지와 텍스트 사이의 확장된 기호들에 새로운 빛을 비추는 나의 작업은 인간의 정신과 영혼을 지시하는 초-기호적이고 초-언어적인 기능을 지닌 형상들이라 하겠다.
오태원 Oh Tae Won - 드롭스#1-1 뮤온 Drops#1-1 Muon ● 'Drops#1-1 Muon' 은 'Drops# Time' 시리즈 중 첫 번째 Drops#1 영상의 숏폼 버전으로 '같은 시간 속 다른 공간', '다른 시간 속 같은 공간'을 이야기 한다. 질량이 무한대라고 가정했을 때 시공간의 곡률도 무한대가 되면 어디로도 빠져나갈 수 없는 블랙홀이 된다. 영상 속에서의 드롭스는 화려한 등장과 여러 공간을 여행하며 시공간의 역주행을 시도한다. 마침내 드롭스는 우주공간에서 지구로 쏟아지는 뮤온인듯, 가루가 되어 별빛처럼 쏟아진다
이규동 Lee Kyu Dong - 턴-인-투 Turn in to ● 모든 존재는 생성의 단계를 갖는다. 생정된 존재는 활동하고 성장 하며 다른 존재들과 연관을 갖는다. 원형 운동은 우주의 가장 자연스럽고 일반적인 운동이며 모든 존재는 이 원형 운동의 영향을 받는다. 존재의 개체들을 가장 단순한 사각의 형태로 표현하고 존재들의 움직임을 색의 변화와 움직임으로 표현 하였다.
이병수 Lee Byung Su - 코스믹랜딩 Cosmic Landing ● 『Cosmic landing』은 20세기 초 카자미르 말레비치가 시도한 순수한 형태에 대한 일련의 연구 중 기능과 목적을 배제한 순수한 건축구조인 '아키텍톤'과 공리적 의미를 부여한 '미래 지구인들의 플래니트'를 소재로 하여, 한 세기가 지나 새로운 형태로 변모하는 도시의 모습을 상상하고 미래의 어느 순간 마주할 도시의 이미지를 추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상은 Lee Sang Eun - 빈터 2023 VOID 2023 ● 그동안의 작업은 수많은 붓질을 통해 시간을 쌓아가는 작업이었다면 이번 작업은 수많은 붓질이 모여 쌓여진 흔적은 있지만 색은 없어지는 빈터, 시간의 상실, 망각의 시간을 표현하였다. 수많은 시간들, 경험이 쌓여 지금 이 순간에 와 있지만 과거의 시간들은 뒤엉키어 정확히 기억되지 않고 나를 이루는 과거의 시간들이 지금 현재의 나를 두서없이 오가는 뒤엉킨 시간들, 망각과 상실을 통해 지워져 가고 또 다시 생성되는 변화하는 시간의 집적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이원희 Lee Won Hee - 나의 파란기억 여행 Traveling my blue memory ● 버스 안 창문이 기억들을 보여준다. 많은 기억들이 점점 바래져 파랗게 물들어간다. 그 파란 기억들 속을 여행한다.
이정은 Lee Jung Eun - 그 너머_202302 beyond_202302 ● 선사시대의 동굴에서 성(聖)과 속(俗)이 교차하듯 느슨하게 이어진 연결의 틈을 통해, 오래된 얼룩과 흔적 속에 정지 화상으로 박제되어 있던 신화의 기운을 머금은 동물들이 살아나는 환생의 흔적들... 생명의 탄생과 소멸, 그리고 새로운 환생의 흔적들이 여러 켜에 압축되어 존재의 저편, 윤회의 고리, 초끈(super string)같은 내적리듬의 찰나를 들여다본다.
이지희 Lee Jee Hee - 부유하는 도시 Floating City ● 도시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건물의 안과 밖에서 바라본 풍경들이 시간의 속도와 시점에 의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정새해 Chung Say Hey - 실적No.002 Performance No.002 ● 건물 위 높이 위치한 디지털 사이너지라는 특정한 전시 공간이자 표면에 보행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좋을 풍경을 고민하였다. 아침부터 밤까지 모든 시간대와 날씨 변화 속에서도 잠시나마 밝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기획하였다
조인범 Cho In Bum - 백색의 숲 WhiteForest ● 첫 세상이 만들어지고 색이 생기기 전을 상상하면 아마도 몸짓 외에는 없었을 것이다. 나무도 색이 없어 바람이 불어오는 현상에 몸을 맡기고 흔들림 그 자체를 수단으로 생명의 형태를 유지했을 것이다. 나무는 움직일 수 없는 멈춘 존재이다. 그러나 나무는 바람이 불면 움직일 수 있다. 소란스럽게 움직이고, 자연스럽게 움직이고, 빠르게 휘몰아칠 수도 있다. 존재는 그렇게 타자에 의해 몰입되어 자신을 드러낼 수 있다
최미경 Choi Mi Kyung - 시뮬라크르들을 기어오르게 하라! make the simulacra rise! ● '시뮬라크르를 기어오르게 하라'(make the simulacra rise)는 '환각의 힘, 억압된 힘을 긍정 한다'는 들뢰즈의 철학에서 시작하였다.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환각의 힘'은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잡게 되었다. 마치 금기시 되었던 모든 것(시뮬라크르)들이 동굴 저편에서 기어올라와 현실의 세계에서 긍정의 결과로 같이 섞이자는 의도를 키네틱 타이포그라피와 무빙이미지를 이용하여 표현하고자 하였다.
MUSIMAGE 오병욱, 이관규, 이다정 Oh Beung Ouk, Lee Gwan Gyu, Lee Da Jung - 컬러링 베토벤 Coloring Beethoven ● Team Musimage는 보이는 음악, 들리는 그림을 실험하고 실현하고자 한다. 『Coloring Beethoven』은 베토벤 5 번 교향곡 1 악장을 프로그래밍이라는 첨단기술을 사용하여 색채로 연주한 영상작품이다. 1분 30초의 시간제한이 있어서, 8 분의 연주에서 가장 극적인 부분들을 선택해서, 교향곡의 감동을 색채와 색채의 역동적인 진행으로 보이게 했다.
Kent Tate 켄트 테이트 - 초점 Focal Point ● 우리는 홀로그래픽 세계에 살고 있다. 그곳은 할 일이 많고, 할 시간이 부족한 바쁘고, 바쁜 곳이다. 우리는 또한 많은 실체들이 우리의 관심을 위해 경쟁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우리의 시선을 유지하기 위한 많은 경쟁과 함께 어수선한 문턱은 매우 실제적인 위험이다. 나는 항상 움직임에 민감하다. 움직임이 너무 많거나 적거나 둘 중 하나이므로 균형을 찾거나, 적어도 과도하게 자극받은 신경계를 진정시킬 수 있는 순간들을 따로 떼어놓는 노력을 한다. 나는 도시의 속도에 편애하지만, 내가 가장 집중하는 것은 외딴 곳의 고요함이다. 초점(명사)은 반사나 굴절 후에 광선이나 파동이 만나는 지점 또는 발산하는 광선이나 파동이 진행되는 것처럼 보이는 지점이다
Mike Enright 마이크 엔라이트 - 부유하는 집 Float Home ● 『부유하는 집: 플로트 홈』(Float Home)은 브루클린 NY에 기반을 둔 예술가 마이크 엔라이트가 제작한 2023년 코스마 봄 국제초청전시회 플로팅 시티를 위한 벡터 애니메이션이다. 비둘기 소리와 지하철 소리가 뒤섞인 뉴욕의 아침을 표현한 작품이다. 모양과 반사된 빛의 패턴이 도시의 각성 리듬에 맞춰 움직인다.
□ 미디어아트 기관 연계展 '미디어아트 기관 『시아』는 인류의 발전에 따라 오염되고 파괴되어가는 자연과 인류 소멸의 가속화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자 합니다. 인류의 소멸은 곧 자연에게는 또 하나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현미경으로 관찰된 여러 세포의 분석 이미지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투영되는 이미지, 영상을 통해 시간의 흐름, 인류의 소멸, 자연의 순환을 시각화하며, 자연에 대한 폭넓은 사유와 성찰의 기회를 미디어아트 기관 연계전(展)에서 마련하고자 합니다.
Natural Gravity "New environment" AMPM ● 우리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성장을 멈추면 안 된다. 인간이 기본으로 갖춰야 할 철학과 개념이 변하지만 않는다면 우리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성장을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작품에 담았다
Nature Gate ● 자연은 생성과 소멸의 끊임없는 순환으로 이루어진 유기적인 매개이다. 인류의 발전에 따라 오염되고 파괴되어 가는 자연과 인류소멸의 가속화를 바라보며 느낀 감정을 시각화 영상화 데이터화 한 작품이다. 인류의 소멸은 곧 자연에게는 또 하나의 시작을 의미한다.
Entropy of Nature(wave) ● 우리는 이 자연의 법칙에서 팽팽한 긴장을 유지해야만 하는 그런 긴장된 에너지를 항상 요구하며 이러한 긴장된 에너지의 과다 사용이 바로 보이지 않는 위기를 초래하고 궁극적으로 인간의 위기를 낳게 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자연의 흐름을 디지털 아트로 표현했다.
□ 네이처프로젝트展 『네이처프로젝트전(展)』은 '자연' 또는 '사계절'을 주제로 한 공모 프로젝트로 자연에 대한 작가들의 예술적 세계관을 살펴보는 공공미디어 전시 입니다. 1회 전시에 참여한 이서연, 어수안, 정영하 작가의 작품은 자연의 의미에 접근하는 독특한 시선을 제시하여 새로운 미적경험을 가져다 줍니다.
이서연, 어수안 Lee Seo Yeon, Eo Suan - 옷장 정리 Closet organization ● 우리는 오늘도 계절을 꺼내 입고 있다. 날씨에 맞게 옷을 입고, 옷장을 채우거나 비우는 것은 매우 평범하면서도 계절의 시작과 끝을 직접 정하는 행위이다. 손으로 옷의 촉감과 두께를 느끼며 계절을 받아들이고, 떠나보낸다. 입고 싶은 옷을 바라보며 계절을 기다리거나, 추억이 담긴 옷으로 계절을 간직하기도 한다. 이 작품을 통해 너무도 당연하고 일상적이었던 자연의 변화를 새롭게 느꼈으면 한다.
정영하 Chung Young Ha - 숲의 계절에 파묻은 삶의 상흔 The scars of life buried in the forest season ● 삶과 죽음 그리고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숲의 낮과 밤 그리고 사계절이 교차하는 공간으로 표현하였다. 숲의 시간과 사계절의 공간은 숲의 외적 모습이 아닌, 숲이라는 자연의 숨결에 온전히 나를 내던지고 파묻혀, 소유의 드러냄으로 증명하는 삶의 가치를 산산이 부숨으로서 치유되는 숲의 이야기, 자연의 숲만이 견인할 수 있는 내적 성장으로서의 '숲 이야기'이다.
□ 시민영상展 『시민영상공모전(展)』은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공모를 통해 개최되는 전시로 1분 이내의 자유주제로 일상적인 삶을 찍은 동영상, 애니메이션, 생활 영상 수기 등 시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영상 작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상시 공모로 접수 받은 이번 전시에는 김영태, 김태우, 김태욱, 연어, 임세현 총 5인의 작가가 선정 되었습니다.
김영태 Kim Young Tae - 꽃의 기억 The memory of flower ● 꽃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미디어 콘텐츠. 화사함, 따뜻함 등의 기대감의 흐름은 아직 그 기다림에 형태가 흐릿하지만 계절과 시간의 흐름 속에서 그 형태의 명료함을 찾아 꽃의 기억을 되새기게 조우하는 과정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김태우 Kim Tae Woo - 2023 토끼의 꿈 2023 Rabbit's Dream ● 입체적인 3D 숫자 2022가 2023으로 바뀌고 구름 속에 토끼가 떠오르면서 토끼해를 알린다. 새해에 꿈꾸는 새 자동차, 투자(저금), 독서(일), 여행, 평화(종전) 등 2023년에 이루어졌으면 하는 꿈들을 이미지화하여 3D 애니메이션으로 연출하였다. 영상을 보는 모든 이들이 올 한 해 이루고자 하는 꿈들이 모두 이루어졌으면 하는 소망을 담았다.
김태욱 Kim Tae Wook - 서울자전거여행 Cycle trip in Korea Seoul ● 자전거로 서울에 떠날수 있는 여행지들을 소개한다.
연어 Yeoneo - 죽음에 관한 About Death ● 죽음에 대한 것, 그리고 그 이후에 대한 것을 두 개의 단편 영상을 통해 전하고자 한다. 『fate』는 누구나 죽음을 맞이한다, 죽음은 절대 피할 수 없다는 죽음의 불가항력적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검은 화면에 전구가 하나씩 천장에서 내려온다. 곧 전구는 하나씩 켜지면서 반짝이기 시작하고 이내 하나씩 불빛이 꺼져간다. 그러나 그 중에 하나는 꺼지지 않고 더욱 밝게 빛나기 시작하지만 결국 과열되어 터진다. 『Supernova』는 죽음과 삶의 순환, 죽음이 있기에 탄생 또한 존재하는 자연의 순리에 대해 이야기 한다. 작가는 인간의 아름다운 죽음이 그 다음의 또 다른 새로운 삶을 더 가치있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했다.
임세현 Lim Se Hyun - 루틴 Routine ● 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속도와 방식을 가지고 일상을 살아간다. 네모난 자기 루틴의 틈을 비집고 나온 빛들이 시간 속에서 계속해서 돌아간다면, 빛은 원래 그랬던 것처럼 사방을 향해 넓고 둥글게 퍼질 것이다. 그렇게 모인 하나하나의 불빛들이 만나고, 서로 어우러지며 점점 더 큰 세상을 향해 번져나가는 모습을 작품에 담아내고자 했다. ■ 서울로 미디어캔버스
Vol.20230320c | 서울로미디어캔버스 2023 1th 전시 1부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