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YERS

2023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사 청구전 『Layers』는 인생이라는 대지 위에 '나'라는 건축물을 완성하기 위해 삶의 한 레이어를 공유하는 신진 작가들이 새로운 레이어를 향해 발돋움하기 위한 디딤돌이 되는 전시이다. Layers라는 제목처럼, 개별 작가들 한 사람 한 사람이 학업과 작업에 고군분투했던 시간적 층위의 결실이 한 공간에서 겹겹이 물리적 층위를 이루며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관람객들과 만난다. 참여 작가들의 그간의 노고가 쌓인 개별 작업은 작가들이 그동안 연구해왔던 조형 언어와 여러 각도의 메시지로 각각 독립적인 레이어를 형성하며 전체 전시 공간을 구성한다.

1부 / 김수윤_Hypnotize_캔버스에 유채_112.1×162.2cm_2023

1부 / 김영규_The Dog (Ⅰ)_캔버스에 유채, 아크릴채색_162.2×130.3cm_2023

1부 / 김이주_집에 누가 있다._캔버스에 유채_162.2×112.2cm_2022

1부 / 김현_삶과 죽음의 창_캔버스에 유채, 아크릴채색_130.3×162.2cm_2022

1부 / 김혜진1_untitled1_캔버스에 아크릴_162.2×112.1cm_2022

1부 / 안정숙_잠시 멈춰 파란 플래시로 바라보기_캔버스에 유채_224×388cm_2023

1부 / 윤경원_맘모서 42:10_혼합재료_180×216cm_2023

1부 / 윤재경_버블 시리즈 사탕 5_캔버스에 혼합재료_117×182cm_2023

1부 / 이인규_껴울림_캔버스에 혼합재료_120×120cm_2022

1부 / 정수연_꿈의시작_종이에 잉크_72.7×116.8cm_2022

2부 / 김나연_최소공간_원단에 아크릴채색_138×176cm_2022

2부 / 김유신_Each life45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3×130.3cm_2022

2부 / 김현우_war,war,war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3×130.3cm_2022

2부 / 김혜진2_길을 잃어버리는 방법 1_아크릴, 디지털 프린팅_112×162cm_2023

2부 / 백경민_PlasticBag2_캔버스에 유채_116.7×91cm_2022

2부 / 심민서_AI 프린세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4×88cm_2023

2부 / 윤현섭_aleph XII_나무캔버스에 옻칠_58×100cm_2023

2부 / 이은영_아르카디아의 아이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45.5×336.3cm_2023

2부 / 이임청_Hommage to NI ZAN_종이에 아크릴채색_130.3×162cm_2023

2부 / 이혜진_Aquarium_단채널 영상, 빔프로젝터, 좌대_가변설치_2023

2부 / 정가은_Wonder_캔버스에 유채_72.7×100cm_2021

2부 / 최솜결_In-Between-Space_캔버스에 유채_180×130cm_2021

2부 / WANGJING_바늘_캔버스에 유채_116×90cm_2023

프랑스의 비평가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에 의하면 예술 작품의 아우라는 작품 자체나 작가에 의해서만이 아니라 한 작품이 관객과 만나는 바로 그 장소에서 형성되는 것이라고 한다. 예술을 특수한 상호성을 생산해내는 장소라는 관점으로 볼 때, 본 전시가 현대 사회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담론으로 관람객과 조우하면서 작가들의 예술세계가 재활성화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 ■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Vol.20230320a | LAYERS-2023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석사학위 청구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