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 Quest

송민지_임지원_최희원展   2023_0302 ▶ 2023_0319 / 월,화요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기획 / 갤러리인 HQ

관람시간 / 02:00pm~07:00pm / 월,화요일 휴관

갤러리인 HQ GALLERY IN HQ 서울 서대문구 홍연길 97 (연희동 719-10번지) Tel. +82.(0)10.9017.2016 @_innsinn_

작가는 어떤 동기로, 무엇을 목적으로 작업 하는가? 작업을 지속하게 하는 조건, 보상, 대상이 있을까? 송민지, 임지원, 최희원은 각자가 택한 작업방식이 이끌어낸 결과물인 작품을 전시로 선보인다. ● 송민지는 천에 그림을 그리고 자르며 캔버스 프레임에 입히는 과정에서 그림이 일부이자 전체가 되는 경험을 하였다. 하나였던 그림이 나누어지고 재조합되며 새로운 그림이 되는 것은 회화의 전통적인 성격인 환영성을 부정하고 물질적인 면을 강조하는 방식이다. 회화가 하나의 화면이기 전에 물질로 존재함을 드러내 그림을 그리는 태도부터 세상을 감각하는 방식까지 결부된 하나의 시각을 보여준다.

송민지_untitled_캔버스에 유채_90×72cm_2023
송민지_untitled_캔버스에 유채_80×65cm_2023
송민지_untitled_캔버스에 유채_145×97cm_2023

임지원은 공간을 인지하는 방법에 의문을 갖는다. 일상적인 실내 공간을 수학적인 부피나 3D모델링으로 해석하고 전시공간에 입체물로 불러오는 과정을 거친다. 공간적 특성을 재해석한 조각은 갤러리 인의 바닥, 벽, 기둥 등에 설치하여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고 작품과 공간이 이루는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탐구한다.

임지원_이어진 기둥1_PC, PLA, 나무_190×50×50cm_2023
임지원_이어진 기둥2_PC, PLA, 나무_160×50×50cm_2023_부분
임지원_발판_디지털 프린트_29.7×42cm_2023
임지원_창문_디지털 프린트_42×29.7cm_2023

최희원은 각 재료의 특성과 이것이 다루어지는 방식에 대한 궁금증으로 부터 작업을 시작한다. 나아가 재료에 애정을 가지며 보다 친밀한 방법으로 다루고 재료의 물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조합하여 이로부터 나타나는 화합과 충돌을 실험한다. 드로잉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형상과 조형을 구성하는 방식을 발견하여, 물성과 입체적 구조가 드러나도록 조각으로 옮기는 시도를 하고 있다.

최희원_무제_석고, 낚시줄, 오일파스텔, 파스텔, 비누베이스_105×53×50cm_2023
최희원_반짝이는 입술_비누베이스, 아크릴채색_11.5×17.5×5.5cm_2022
최희원_무제_캔버스에 오일바, 연필, 철사 긁은 자국_45.3×37.9cm_2021

작업의 목적과 동기는 작가의 머리 속에 맴돌던 정의할 수 없는 것으로 부터 시작된다. 그것을 드로잉, 3d모델링 등의 작업으로 불러오고, 그러한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과 오류를 마주한 실험 끝에 물질화된 결과물인 작품이 전시장에 놓여진다. 작가는 계획과 실행 그리고 우연적인 사건 사이에서 선택을 반복하게 된다. 선택이 모여 방향을 만들고 아직 마주하지 않은 다음 스테이지를 기대하게 한다. 전시를 통해 작가의 작업 방식과 태도에 대해 추적해 보고 나아가 다음의 방향을 꿈꾸고 모색할 장이 되기를 바란다. ■ 갤러리인 HQ

Vol.20230302i | 퀘스트 Quest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