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기획 / 갤러리 숨
관람시간 / 10:00am~05:00pm / 일,공휴일 휴관
갤러리 숨 Gallery SUM 대전시 유성구 문지로 282-36 (문지동 660-2번지) Tel. +82.(0)10.5606.6651 gallerysum.modoo.at @_gallerysum_
2023년 시작의 한 달, 대전 갤러리 숨에서 새해 맞이 선물처럼 설레이는 전시를 준비했다. 김남경 류민정 문선영 이돈아 장경희 최선아 작가 6인 초대전 『冊架圖.책가도』展이다.
중국 청나라 시기에 이탈리아 선교사에서 시작되어 중국을 통해 18세기 후반 우리나라에 전해진 책가도는, 궁중 회화로 유행하기 시작하여 19세기 이후 민화로 확산되었다. 학문을 사랑하고 권장했던 왕의 바람, 선비들의 단아한 삶, 부자들의 허영과 위세, 양반들의 출세를 향한 염원, 백성들의 무탈하고 행복한 일상에 대한 소박한 욕망이 모두 담겨있는 그림, 책가도. ● 책을 그린 그림은 서양과 중국에도 있지만, 이처럼 한 세대를 풍미하고 책가도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킨 나라는 전 세계에 오로지 우리나라 밖에 없다. ■ 갤러리 숨
Vol.20230109e | 冊架圖.책가도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