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ll good 여전히 좋아

제1회 하하회展   2023_0102 ▶ 2023_0109 / 월요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강정숙_강진아_김기려_김은정_김인숙_김정옥 박정실_변수정_서기연_신명자_신정희_어계원 윤미_윤지숙_이현_이혜정_이효재_장양남 정경미_정경녕_정대철_조정화_최금숙_최하연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어계원 갤러리 EOGYEWON GALLERY 충북 청주시 흥덕구 흥덕로127번길 14 (운천동 848번지) 1층 Tel. +82.(0)43.232.8622 blog.naver.com/qualifier

사전을 펼쳐 놓고 작가들이 눈을 감고 칼로 사전에 꼽았는데 그 단어가 '다다'였다. 라는 에피소드(episode)가 있다. 어린 아이가 언어가 발달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들이 별 의미 없이 내 뱉는 음성어의 무의미한 단어이고, 불어로는 '장난감 목마' 독일어로는 '굿바이', '내 등에서 내려', '언젠가 보자', 루마니아어로는 그래, 네가 옳아, 바로 그거야, 물론이지, 맞아, 라는 뜻이 있다. ● 다다(DADA)라는 명칭은 우연적이고, 무의미한 단어이고, 무의미한 행동에서 나왔다. 나라마다 다른 뜻의 단어이지만 우리와 무관하다. 란 뜻으로 출발 했다. 미술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야겠다는 뜻이 전혀 담겨져 있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 동기동문으로 결성된 '하하회'란 명칭도 '다다(DADA)'와 같이 특별한 조형양식의 뜻이 담겨져 있지 않다. 좋은 사람들끼리 만나면 즐겁고 기뻐서 내는 '하하' 웃음소리에 불과하다. 하지만 '다다(DADA)',가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것처럼 '하하회'도 그렇게 되길 소망해 본다,

강정숙_내면 內面_캔버스에 유채_116.7×80.3cm_2022
강진아_me and the octopus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6.8×91cm_2022
김기려_벽_캔버스에 유채_65.1×50cm_2022
김은정_nfodemics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5.1×50cm_2022
김인숙_Heaven-1_캔버스에 유채_72.7×53cm_2022
김정옥_엄마의 아리랑_아크릴채색_72.7×53cm_2022
박정실_삶의 여정 58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6.8×91cm_2022
변수정_관계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0.6×72.7cm_2021
서기연_연_아크릴채색, 수채_116.8×91cm_2022
신명자_ing...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6.8×91cm_2022
신정희_숨은 관찰자_캔버스에 유채_90×72cm_2022
어계원_Untitled_캔버스에 유채_91×116.8cm_2022
윤미_A song that we together_아크릴채색_116×80cm_2022
윤지숙_미인도_순지에 분채_120×91cm_2022
이현_기억조각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6.8×91cm_2022
이혜정_슬쩍 두고 왔어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4.2×24.2cm_2022
이효재_고독_한지에 한국화채색_90.9×72.7cm_2022
장양남_자연연가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0.3×116.8cm_2022
정경미_블루_조형토, 혼합유약_50×25cm_2022
정경녕_그리고 1초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6×91cm_2022
정대철_해바라기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5.5×53cm_2022
조정화_먹고 싶다_캔버스에 유채_40.9×53cm_2022
최금숙_폭풍의 언덕_캔버스에 유채_116.8×91cm_2022
최하연_기억은 가끔 거짓말을 한다_캔버스에 유채_91×72.3cm_2022

이번 제1회 『하하회』展에 참가한 24명의 작가가 탐색하고 연구하고 있는 주제는 매우 다양하고 그것을 시각화한 작품의 형식적 특징도 매우 다양하다. 이번 첫 전시를 준비하면서 참여 작가의 이러한 다양한 작품 세계를 작품의 형식이나 주제를 기준으로 분류하고 구분하지 않기로 했다. 주제가 『여전히 좋아』인 만큼 항상 만나면 하하하 웃으며 인연을 맺은 지 수년이 지났지만 예전에 만난 그 감정이 아직도 그대로이다. 2023년 계묘년 (癸卯年) 새해 첫 주 『하하회』展을 시작하며 또다시 여전히 좋은 감정을 전시를 통해 시각적으로 소통하고자 한다. ● 끝으로 이번 전시에 참여하지 못한 회원들에게 격려를 보내며 제2회 『하하회』展에 꼭 함께하기를 기대해 본다. ■ 최하연

Vol.20230102a | Still good 여전히 좋아-제1회 하하회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