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의 하나

김태진展 / KIMTAEJIN / 金泰鎭 / installation   2022_1028 ▶ 2022_1110

김태진_스페이스 빔 활동 내용_실사 프린팅_120×367cm_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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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22_1028_금요일_04:00pm

작가와의 대화 / 2022_1105_토요일_02:00pm~04:00pm

후원 / 인천광역시_인천시문화재단 협조 / 스페이스 빔

관람시간 / 11:00am~05:00pm

인천문화양조장(스페이스빔) Incheon Culture Brewery(Space beam) 인천 동구 서해대로513번길 15 (창영동 7번지) 1층 우각홀 Tel. +82.(0)32.422.8630 www.spacebeam.net

현재를 사는 각자는 지나온 시간과 일상 환경 속에서 생활의 범위와 습관으로 개인의 영역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 범위가 다소 넓거나 좁은 차이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것은 사실 너무나 견고해서, 보이는 것보다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겹겹이 개인의 고유한 경계지대를 형성합니다. 한편 그 견고한 개인의 범위는 정체되어 있지 않으며, 보다 다양한 타인과의 관계들로 점진적으로, 다른 범위와 영역들로 확장하거나 갱신합니다. 그러나 한 개체가 더 많은 개체와의 관계를 맺고자할 때, 즉 무리로 진입하고자 할 때에는 특정한 절차와 단계가 있고, 그 무리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무계감은 각자의 독특한 양상들로 더욱 다채롭습니다.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리라 해도 각각의 구성원들과의 너와 나라는 개인과 개인의 관계가 선행하며, 그 개인과 개인이 만나는 지점은 서로에게 내밀하면서도 극히 사적인 영역인 듯하지만, 동시에 관계를 전제로 두 개체의 공유된 영역을 형성한다는 점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모두에게는 한정된 두 개체의 관계, 다시 말해서, 한 개체로서의 '내'가, 또 다른 개체인 특정한 대상으로서의 '너'인 스페이스 빔이라는 공간과 그 공간의 운영자에게로 다가가는 과정을. 나아가 그 주체의 주변을 포괄하는 지역인 배다리까지를 작업의 영역으로 특정하였습니다. 또한 그 방식은, 자발적인 레지던시 형식으로 그곳에 일정기간을 머무는 것으로서, 그 옆에 서기를 시작으로 여러 루트와 상이한 방식들로 그 대상에게 접근을 시도한 것입니다. 큰 틀은 이번 해엔 파트 1로, 다음해는 파티 2로 나누어 가시화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 대한 첫 번째 드러내기로서 지금 현재 머물고 있는 이곳에서 개인전시 형식으로 아카이빙하려 합니다.

김태진_자발적 레지던시 기록_실사 프린팅_120×500cm_2022
김태진_배다리 입체지도_크리스탈 레이저 프린팅, 오브제_9×9×7cm_2022
김태진_시선-전도관에서 아테네까지_나무, 스텐봉, 오브제_20×43×18cm_2022
김태진_산책자_라이싱지, 오브제_43×40×7cm_2022
김태진_비새는 날_포멕스, 아크릴 봉, 오브제_25.5×31.7×4cm_2022
김태진_배다리 균형저울_ 포멕스, 플라스트럭 원형파이프, 스텐봉, 오브제_ 19.8×30.2×0.5cm, 가변크기_2022
김태진_나선작용_혼합재료, 오브제_45×45×0.2cm, 가변크기_2022
김태진_「흐름」 외 다수_종이에 드로잉 및 기록문서, A4_21×29.7cm_2022

누구나 관계를 맺고 그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 선택은 때론 피할 수 없으며 극히 개인적이기도 합니다. 더욱이 그 선택의 순간들에 대한 정서, 즉 연결되었다는 심경은 더욱 미묘한 사적 영역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선택들로부터 그러한 개인적인 영역을 감지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누구나 겪는 과정이고 일상에서 매순간 감지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내밀한 판단들과 사유들을 절대적 공유 권역(absolute common sphere) 이라 명명하였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누구나 겪는 그 흔한 과정을 직접 당면하지 않고도 관찰자로서 거리를 유지하며 볼 수 있도록 공개하려 합니다. 이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 김태진

Vol.20221028b | 김태진展 / KIMTAEJIN / 金泰鎭 / installation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