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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01:00pm~07:00pm / 월,화요일 휴관
WWW 스페이스 WWW SPACE 서울 마포구 망원로6길 37 (망원동 404-32번지) B1 wwwspace.kr @www__space
wwwspace에서 이시형 작가의 전시 『옥시모로닉 플래닛(Oxymoronic planet)』이 열린다. ● 작가의 주된 관심사는 '인간'과 '기억'이다. 그는 어렸을 적부터 가슴에 화가 많았다. 다양한 상황에서 오는 불합리함과 타인과 집단 간의 의견 불일치, 정답이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의구심을 가질 때 받는 불편한 공기들은 그의 가슴에 물을 끼얹었고 그렇게 사회를 배웠다. 그러던 어느 날 처음 그림을 그릴 때 자신의 얼굴을 화면에 표현함으로써 작업의 매력의 빠져 들었다. 그 이후부터 인간에 대한 내외부적인 주제들과 기억과 책 속의 내용을 소재들을 사용하여 작업한다. ● 옥시모로닉 플래닛에는 한 쌍의 남녀는 물론 개인과 타인들이 자연물과 같이 등장한다. 그들은 삶을 살아가며 사회적 정체성과 개인적 정체성 사이의 모순을 겪으며 개인적인 서사를 만든다. 누군가는 사회는 편견, 고정관념, 불편한 것들이 난무한 사회라고 주장하고 다른 누군가는 아니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행성은 아름답다. 서사들은 거대한 이야기가 되며 그것은 거슬러 내려가 뿌리에 도달한다. 그것은 태초의 욕망이자 인간 그 자체를 의미한다. 우리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갈 것이며 어떻게 될 것인가? ■ WWW 스페이스
상상에서 투영 된 시대의 이미지 ● 순간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기록하면서 나의 작업이 시작된다. 기록된 아이디어는 상상한 이미지의 키워드이기 때문에 구상하기 위해 적절한 형식, 터치와 결합하여 현실화 작업으로 이어진다. 우리가 상상하는 것은 구체적인 형태를 지녔다고 할 수 없으며 실체를 가진다고도 볼 수 없다. 그래서 상상을 현실화하는 것이 창조적인 상상이고 작업을 하는 이유이자 우리를 관념의 단계에서 현실의 단계로 나아가게 해줄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 그날 본 뉴스, 그날따라 유난히 푸른 하늘은 언제 어디서든 작업에 사용된다. 나의 작업은 지금을 살고 있는 내가 바라보고 느끼는 것들을 기록된 상상의 이미지와 결합한다.
나는 나에 대한 의심이 많다. 지인들과 같이 놀고 있으면 가장 먼저 나는 혼자 살수 없나. 왜 혼자 살 수 없지, 왜 다 같이 있으면 즐거운 거지, 인간은 호르몬의 노예인가? 라는 시시콜콜한 의심부터 든다. 원래 그런 것들에 대한 의심. 매일 그러한 생각이 들지만, 일상의 반복 때문에 아무런 감각도 없는 그저 그런 일상들. 일상에 묻힌 작은 의문들이나 사회적 배경을 미술적 방식으로 개입해 본다. 안주하고 적응하는 것은 일상의 일정한 규칙과도 같다. 이러한 일상의 규칙에 지속적으로 작업의 형식과 기록된 상상의 이미지를 가져와 규칙화 된 일상에 변화를 준다. ● 나의 가장 큰 관심사는 상상에 그친 기록과 조사한 정보를 창조적 사고로 변환하여 현실화 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인데 무엇보다 이 이미지에서 사회체제에 묻힌 일련의 사건이나 현상이나 개개인이 생각하는 현시대를 투영시키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주제는 가상의 3인칭 인물, 자연, 도시, 신화적 이야기와 같은 소재들로 작업화된다. 소재들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기도 하고 문제의식을 제시하거나 자극을 주기도 한다.
나는 창조적 사고를 통해 관찰, 형상화, 감정이입, 차원적 사고, 변형, 통합 등 단계별로 직관을 통해 이미지를 현실화하는데 집중하였다. 주변에서 흔히 보고 듣는 강이나 하늘을 보며 기이한 얼굴을 연상하는 등 한가지 형상에서 다양한 대상을 그려낸다. 이러한 창조적 사고가 없었다면 예술, 과학 등 오늘날과 같은 발전은 찾기 힘들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일반적인 상황에서 벗어난 사람들의 행동 변화를 관찰하는데도 집중한다. ■ 이시형
Vol.20220824d | 이시형展 / LEESIHYUNG / 李時炯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