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OCATION

정원희展 / JEONGWONHEE / 鄭園熹 / painting   2021_1229 ▶ 2022_0103 / 1월1일 휴관

정원희_EVOCATION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3×130.3cm_2021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6:00pm / 1월1일 휴관

선아트스페이스 SUNART SPACE 서울 종로구 삼청로 75-1 B1 Tel. +82.(0)2.733.0730 www.sunarts.kr

이번 작업에서는 고대미술양식의 특징을 해체와 재조합의 방식으로 작품에 접목하고자 하였다. ● 고대 이집트미술의 특징인 영혼, 상징, 기호 그리고 고구려 고분벽화에 나타나는 특징인 생명을 상징하는 자연물, 인간론, 내세론 등을 동시대에 맞추어 재해석하고자 하였다. 작품 속에서 동서양의 고대 미술의 기호, 머리의관 등 장식적인 요소들이 한 화면에 해체되고 뒤섞여 전혀 다른 형상과 세계가 자리 잡고 있다.

정원희_Awaken1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오일파스텔_73×73cm_2021
정원희_Awaken2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오일파스텔_73×73cm_2021
정원희_Untitled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오일파스텔_90.9×72.2cm_2021
정원희_Awaken4_종이에 실크스크린_42×30cm_2021
정원희_D202103.RE_아이패드 드로잉_39×39cm_2021
정원희_W.Crown_종이에 실크스크린_25×25cm_2021

최고 권력의 상징인 왕관의 구성 요소를 해체함으로 자유롭게 얻어지는 왕관의 형상은 선택적 재조합 과정을 통하여 고대 절대적이며 수직적 권력의 연속성과 현대사회 권력을 상호대비 하고자 하였다. 작품 속 재해석 한 왕관은 만인이 동경하는 아름다움과 희귀함을 바탕으로 때로는 권력의 날카로움과 냉정함을 동시에 들어내는 왕관의 조합적 배치를 통하여 최고 권위의 양면성을 표현하였다. 아울러 권력자의 초월한계인 자연의 질서를 신의 영역으로 확장함으로써 다가 갈수 없는 한계성을 자연물로 배치하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잠재된 자신의 감정, 감각, 생각 등을 불러일으키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 정원희

Vol.20211229c | 정원희展 / JEONGWONHEE / 鄭園熹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