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애니메이션공모展 / 김수진_김하늘_김희원_박지정_최종열 미디어아트&문학展 / 김라돈×글배우_권도영×태수&문정 네이처프로젝트展 / 박예나_문영길 시민영상展 / 원희수_황미나
주최 / 서울특별시_서울은미술관 장소제공 / 우리은행 중림동지점
관람시간 / 05:00pm~11:00pm
서울로 미디어캔버스 SEOULLO MEDIA CANVAS 서울 중구 만리재로 215 중림, 만리동방면 진입(서울로 종점부에서 진입) Tel. +82.(0)2.2133.2712 Tel. 070.4848.6087 design.seoul.go.kr
□ 애니메이션공모展 2021년 4회 기획 전시 '2021 애니메이션공모(展)'은 '변화'를 주제로 예술가들의 창작의욕을 증진시키고 애니메이션의 예술적 가능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전시로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5점의 우수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우리 삶과 미래의 변화를 대비하는 내용을 담은 각 작가의 '변화'에 대한 해석을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김수진 KIM SuJin - 코끼리 ELEPHANT ● 어느 날 아이에게 코끼리 한 마리가 배달됩니다. 코끼리를 받은 아이는 코끼리가 커서 생기는 신나는 일을 상상하고, 어른은 코끼리가 커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고민합니다. 결국 어른이 원하는 만큼 작아진 코끼리는 장식장 인형이 되고, 아이는 코끼리가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아이는 코끼리를 놀이터로 데려가 원래 크기로 만듭니다. 그러자 다른 친구들도 숨겨두었던 각자의 꿈을 가지고 와 신나게 놉니다. 자유로운 아이들은 각자 다른 모양의 엄청난 꿈을 가지고 있지만 변화가 두려운 어른들은 그 꿈을 자로 재고 모양을 다듬어 비슷한 꿈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과연 몇 센티, 몇 그램의 꿈이 적당한 꿈일까? 궁금해졌습니다.
김하늘 KIM Hanuel - 다시 만난 보름달 We will meet again ● 바람이 세차게 불던 날, 보름달이 호수에 떨어졌다. 호숫가의 주민들은 빛을 잃어버린 밤하늘에 다시 보름달을 그려 하늘을 밝힌다. 팬데믹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두운 시기를 보냈지만, 결국 세상을 다시 밝히는 건 우리들의 손으로 만들어낸 포스트 코로나 세상임을 비유했다. 많은 매체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직접적인 시각적 요소를 사용했고, 오히려 그런 이미지에 사람들의 마음이 더욱 지친 것도 사실이다.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행복한 일상을 찾아오는 이야기를 담되 시각적인 트라우마를 자극하지 않고 희망을 전달하고 싶었다.
김희원 KIM HeeWon - 자다깨서 마신우유 Wake up, rabbit ● 스트레스로 악몽을 꾸다 일어난 토끼는 기분을 전환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써본다 결국 토끼의 기분을 변화시킨 것은 무엇이었을까? 어려운 상황에도 다시 용기를 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토끼들을 위한 이야기
박지정 Douob - 이름 없는 숲 nameless forest ● 주어진 이름과 몸을 거부했던 생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안으로 밖으로 방랑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존재는 무언가를 버리고 떠나는 그 순간에 '다시 돌아와야 함'을 알고 있다.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는 동시에 자신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나가는 우리들의 숲을 거닌다. 다양한 이들과 서로의 몸을 빚어가며 또는 빌려가며 함께 살아내는, 혼자가 아닌 삶. 돌아온 그날엔 몸 곳곳에 씨앗을 품은 채, 이전보다 자라난 모습으로 우리 앞에 있다. 생명과 숲은 그렇게 성장한다.
최종열 Suill - 비밀의 정원 : 소녀와 꿈꾸는 말 A Secret Garden : A girl and Dreaming horse ● 주어진 이름과 몸을 거부했던 생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안으로 밖으로 방랑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존재는 무언가를 버리고 떠나는 그 순간에 '다시 돌아와야 함'을 알고 있다.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는 동시에 자신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나가는 우리들의 숲을 거닌다. 다양한 이들과 서로의 몸을 빚어가며 또는 빌려가며 함께 살아내는, 혼자가 아닌 삶. 돌아온 그날엔 몸 곳곳에 씨앗을 품은 채, 이전보다 자라난 모습으로 우리 앞에 있다. 생명과 숲은 그렇게 성장한다.
□ 미디어아트&문학展 '미디어아트&문학(展)'은 문학 작품이 다양한 미디어와 만나 표현되는 색다른 시청각적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로 작품 2 점을 선보입니다. 모든 날에 모든 순간에 위로를 보낸다'의 저자 글배우 작가와 미디어아티스트 김라돈 작가의 협업작품과, 태수&문정 작가의 '1cm 다이빙' 작품과 미디어아티스트 권도영 작가의 협업작품 등 시/에세이 작가와 모션 타이포 그래픽 아티스트의 만남을 통해 문학적 감성을 시각화 하였습니다.
미디어아트 김라돈 KIM Ladon ● 힘든 하루를 견디는 현대인들의 마음은 가늘한 빛을 내는, 깨어지기 쉽고 상처 받기 쉬운 구슬로 표현했다. 여린 구슬을 따뜻하게 감싸는 손은 문학작품이 우리에게 보내는 온기와 위로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 특히 새롭고 아름다운 경험으로 남는다.
문학 글배우 KIM DongHyuck ● 힘든 순간에 내 이야기를 할 수 있고 그 이야기를 온전히 들어 주는 사람이 있다면 힘든 시간을 지나가는 게 조금은 덜 버겁지 않을까 생각한다. ● 책에서는 힘든 순간을 표현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히 위로를 보낸다. ● 살아가는 모든 날에 모든 순간에 위로를 보낸다. ● 문자로만 표현되었던 책이 시각화되어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될 수 있다는 소식에 설레고 기뻤다.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넘어 이미지와 음악 글이 하나가 되어 쌀쌀해진 날씨 속에 마음 따뜻해지는 시간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미디어아트 권도영 KWON Do Young ● 수십가지 불행을 견뎌가며 언젠가 올 거창한 행복만을 꿈꾸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소한, 그러나 자신을 조금이나마 행복하게 만들 생각과 사연들에 대해 타이포그래피에 모션그래픽을 더해 표현하였다.
문학 장태수 / 조문정 JANG Taesoo / JO Moonjung ● 「1cm 다이빙」은 거창한 행복은 됐으니, 아주 작은 행복이라도 찾아보자는 마음으로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좋아하는 풍경 모으기, 따듯한 물로 샤워하기, 고양이 쓰다듬기, 모든 걸 내 탓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등. 몇 개월에 걸쳐 완성된 행복 리스트들은 누군가에게 자랑하기엔 작고 초라했지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것까진 포기할 필요는 없겠다.' ● 전시를 통해서 누군가의 행복을 위한 소소한 일탈을 돕고, 그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려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설렌다. 책 속 문장을 멋진 영상으로 만들어주신 권도영 작가님, 좋은 전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초대해 주신 서울로 미디어 캔버스 담당자님들께 감사드리며, 2022년에도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 네이처프로젝트展 '네이처 프로젝트'전(展)은 '자연' 또는 '사계절'을 주제로 한 공모 프로젝트로 자연에 대한 작가들의 예술적 세계관을 살펴보는 공공미술 전시입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9인이 선정되었으며, 분기별 2인의 작가 작품을 선보입니다. 4회 전시에 참여한 박예나, 문영길 작가의 작품은 자연의 의미에 접근하는 독특한 시선을 제시하여 새로운 미적 경험을 가져다 줍니다.
박예나 PARK Yena - 지구의 인공 각질 Artificial Dead Skin Cells of the Earth ● 작가는 머무는 도시를 돌아다니며, 인공 구조물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들을 수집한다. 각 파편들은 겹겹이 칠해진 페인트, 주조된 모양 등의 인공의 흔적을 갖고 있는데, 작가는 이들을 발견한 위치와 장소를 기록하며, 도시 문명 붕괴의 증거를 채집하는 동시에 자신의 몸의 행적을 추적한다. 수집된 인공 파편들은 3D 스캔되어 영속적 가상 공간에 저장되고, 실제 몸체는 분쇄되어 흙으로 환원된다. 이는 모든 물질이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는 자명한 사실을 되짚으며, 또 다른 존재 형태의 가능성을 암시한다. 또한 익숙하고 견고한 현재의 인공 환경이 모두 무너진 이후, 그 잔해가 이루게 될 먼 미래의 자연 환경에 대해, 그리고 이와 별개로 존재할 무한하고 영속적인 가상 세계에 대해 상상하게 한다.
문영길 MOON Younggil - 미래, 오늘 Future, Today ● 단순히 자연을 지키는 것이 아닌 지구를 지키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지구의 균형이 무너지고 태양계의 균형이 무너지고 파괴되는 극단적인 연출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인간의 무분별한 환경 파괴를 비판하고, 현 지구의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경고하였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 등만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지 않았다. 작품속의 임팩트 있는 장면들로 시선을 사로잡고 좋은 영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하여, 이를 다른 작품과의 차별성 및 이 작품만의 독창성으로 두었다.
□ 시민영상展 '시민영상'전(展)은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공모를 통해 개최되는 전시로 1분 이내의 자유 주제로 일상적인 삶을 찍은 동영상, UCC, 애니메이션, 생활 영상 수기 등 시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영상 작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상시 공모로 접수 받은 이번 전시에는 최종 2명의 시민 작가가 선정되었습니다.
원희수 WON HeeSu - 국토에게 The Letter To Our Land ● 일상에서 쉽게 지각하지 못하는 국토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듯이 연출한 영상. 우리가 풍요롭고 편리한, 다채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우리 국토'가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점을 전하고자 하였다. 실제 평소 우리 땅에 대해 느껴왔던 감정과 나의 이야기를 함께 담고자 했으며, 우리나라의 자연경관 또한 도드라질 수 있도록 다양한 영상을 사용해 국토에게 전하는 나만의 편지를 제작해보았다. 우리 곁에 언제나 함께하지만, 그 소중함을 잊기 쉬운 자연과 땅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다.
황미나 HWANG Mina - 나의 서울, 나의 한강 My Seoul, My Hangang River ● 해외에 거주했을 당시, 서울에서, 그리고 한국에서 가장 그리워했던 곳은 한강이었고, 한강이 그리울 때 마다 한국에서 출퇴근을 하며 카메라에 담아두었던 영상들을 보며 잠시나마 향수에 잠기곤 했다. ●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한강의 다채로운 모습들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기에 영상을 제작했다. 다양한 풍경의 한강은 아침에서 밤으로 이어지며, 동시에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시간적 흐름을 볼 수 있다.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시민이 향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와 영상, 콘텐츠 등 전자적 빛으로 이루어진 예술작품을 지속적으로 전시하는 플랫폼으로, 의미있는 예술 행위를 통해 공공미술의 영역을 확장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공유 가능한 미디어 스크린입니다. ■ 서울로 미디어캔버스
Vol.20211220f | 서울로미디어캔버스 2021 4th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