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못한 말 Things that I couldn't say

임소담_지희킴 2인展   2021_1116 ▶ 2022_0105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 / 교보문고 후원 / 교보생명_대산문화재단

관람시간 / 11:00am~08:00pm

교보아트스페이스 KYOBO ART SPACE 서울 종로구 종로 1(종로1가 1번지) 교보생명빌딩 B1 교보문고 내 Tel. +82.(0)2.397.3402 www.kyobobook.co.kr/culture @kyoboartspace

한 해의 끝 '하지 못한 말' ● "스타벅스에서 캐롤을 틀기 시작하는 시즌이 오고 '하지 못한 말'에 대해 생각한다. 겨울 하늘을 힘겹게 날아가는 작은 새를 상상하고, 살갗으로 갑자기 추위를 느끼고, 인간의 유한성에 대해 생각을 하다가, 빈 종이에 낙서를 하고, 손을 뻗으면 쉽게 잡을 것 같은 행복을 꿈꾸는 한 해의 끝."

하지 못한 말-임소담_지희킴 2인展_교보아트스페이스_2021
하지 못한 말-임소담_지희킴 2인展_교보아트스페이스_2021
하지 못한 말-임소담_지희킴 2인展_교보아트스페이스_2021
하지 못한 말-임소담_지희킴 2인展_교보아트스페이스_2021
하지 못한 말-임소담_지희킴 2인展_교보아트스페이스_2021

『하지 못한 말』 전시에 참여하는 두 작가는 기억과 꿈 그리고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사적인 경험의 인상을 따라 작품 속 대상을 고르고 이야기를 만든다. 고양이와 새, 불꽃과 새집, 장갑과 손, 문어와 눈물 등 두 작가의 작품들에 등장하는 생물/무생물의 대상들은 '왜' 라는 질문을 비껴가며, 그저 '이곳에 존재할 수 밖에 없었다'라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그렇다면 그런 대상들이 만들어 낸 작품 속 이야기들은 '말'이 될 수 있는가? 이번 전시는 완전한 '말'이 될 수 없는 예술작품의 한계성이 예술의 존재 이유가 될 수 있음을, 헤아리기 어려운 예술작품의 설명불가능성이 결국 인간 내면의 감각을 가장 정확하게 드러내는 대상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또한 예술작품을 통해, '슬픔과 기쁨, 고통과 무기력함, 설렘과 외로움' 등 현 생과 맞닿은 추상적이고 경험적인 감각에 다가가 본다.

임소담_어깨 위의 흰 짐승_세라믹 21×24×12cm_2020
임소담_Grave(1)_캔버스에 유채_72.7×90.9cm_2019
임소담_Grave(2)_캔버스에 유채_72.7×90.9cm_2019
임소담_Headache_세라믹_14×20×10cm_2017 임소담_Branch bird (Olive)_세라믹_12×26×9cm_2019 임소담_오리_세라믹_8×12×6cm_2016
임소담_Branch bird (blue black)_세라믹_8×24×9cm_2021 임소담_도망치는 물결_세라믹_13×13×7cm_2016
지희킴_겹의 기호들 3 Signs Under Skin 3_아르쉬지에 과슈, 잉크_131×386.4cm_2018
지희킴_우리의 그늘에서 2 The shadow we loved 2_종이에 과슈_39×46.5cm_2019
지희킴_Shame on you_색지에 과슈_35×50cm_2019
지희킴_그 장갑 a piece of Glove_아르쉬지에 과슈_76×57.4cm_2021

『하지 못한 말』 전시는 '그 때 그 말을 했어야 했는데...하지 못했다'라고 말하고 싶은 순간의 기억이 갑자기 밀려오듯, 작품을 통해 관객들을 각자의 어떤 기억으로 데려간다. 관객들은 작품에 가까이 다가가 바라보며, 의도하지 않았던 불완전한 기억의 공간에 들어설 것이다. ■ 교보아트스페이스

Vol.20211127e | 하지 못한 말-임소담_지희킴 2인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