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ilience

예술은 한 인간의 내·외적 삶의 또다른 표현이다. 이번 전시의 주제 『Resilience(회복 탄력성)』은 일상에서 축적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의 바닥에서 바닥을 치고 되튀어 오른 마음의 근력에 심미적인 의미를 부여하여 구체화 시켰다. 부정적인 감정이나 체험은 역설적으로 표현했으며 고뇌하던 시간을 보상 받은 듯 작업하는 과정을 통해 회복되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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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다양한 체험이 순간 걸러지고 잉태되어 표출되는 것이 작품이듯 내적으로 성숙하고 순수하길 희망하며... 작업하면서 되찾은 회복탄력성이 감상자에게도 전달되어 일상의 작은 힘이 되기를 소망한다. (작가노트 中) ■ 이보경

Vol.20211103h | 이보경展 / LEEBOKYUNG / 李寶卿 / digital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