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lude

진민욱展 / JINMINWOOK / 晉民旭 / painting   2021_1019 ▶ 2021_1114 / 월요일 휴관

진민욱_Interlude展_인천도시역사관_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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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욱 홈페이지_www.Jinminwook.com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기획 / 인천도시역사관_경인일보

관람시간 / 09:00am~06:00pm / 월요일 휴관(공휴일인 경우 익일 휴관) 관람마감 30분전까지 입장 가능

인천도시역사관 인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38(송도동 24-7번지) Tel. +82.(0)32.850.6000 www.incheon.go.kr/museum/index

전 지구적 팬데믹으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에 쉼을 주기 위해 기획된 2021년 인천도시역사관의 『도시를 보는 작가』전 세 번째 작가는 삶 속에서 행하는 소소한 이동에서 찾은 대상들을 재구성해 풍경을 작업해온 진민욱 작가이다. ● 그는 코로나로 인해 좁아지는 삶의 반경에서 가까운 것을 더욱 섬세하게 보게 되었고, 그 안에서 우리의 이상과 정신적 여유를 주는 풍경을 찾았다. 「Interlude」는 그런 작가의 변화에 '막간'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작가가 찾은 이상적 풍경은 동양의 전통회화에서 보여지는 도원경(桃源境)이 아닌 우리 삶의 주변에 존재하고 있는 일상적 풍경이었다. 작가가 일상을 반복하며 느끼는 환경은, 시선에 맞추어 변하는 풍경, 온몸으로 느껴지는 바람, 귀 뿐만이 아닌 피부로 들리는 소리 등 시선을 넘어 오감으로 전해지는 체험이었고, 이를 통해 선택한 대상을 재구성 하였다. 이 풍경은 분명히 존재했지만 존재하지 않는 그리고 존재할 수 없는 새로운 이상향이 되어 화면에 담겨진다.

진민욱_Interlude展_인천도시역사관_2021
진민욱_어제 걸은 길 The road that I walked yesterday_ 비단에 수묵채색_54.5×69cm_2021
진민욱_고요한 이웃 Silent neighbor_비단에 수묵채색_54.5×69cm_2021
진민욱_Stroll&see210320_비단에 수묵채색_54.5×69cm_2021
진민욱_어제 걸은 길 The road that I walked yesterday_ 비단에 수묵채색_54.5×71cm_2021
진민욱_타인의 정원 A garden of others_비단에 수묵채색_130.5×160cm_2019
진민욱_Stroll & see201112_비단에 수묵채색_166.5×160cm_2021
진민욱_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Being in everywhere & nowhere_ 비단에 수묵채색, 무선스피커_50×73.5cm×4, 가변설치_2019
진민욱_Stroll & see190518_비단에 수묵채색_200×100cm_2021
진민욱_Stroll and see200703_비단에 수묵채색_89.5×128.5cm_2021

'산책을 반복하는 과정 중 잡념이 사라지면서 서서히 누그러지는 열과 정신의 여유를 찾은 경험은 산책이 단순한 공간적 이동이 아닌 정신적인 행위이며, 내가 일상에서 찾고자 하는 낙원의 흔적이 사실 마음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 작가노트 중 ● 도시 안에서 행해진 작가의 산책길에 동행해 그의 시선을 따라 바람을 느끼고 소리를 들으며 그의 체험과 동일시되고, 더 나아가 그의 사유가 나타난 작업을 통해 나만의 산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 ■ 김윤희

Vol.20211019g | 진민욱展 / JINMINWOOK / 晉民旭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