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김홍도 : 붓선ver.1.0 Artificial Intelligence Kim Hong-do : Butseon ver.1.0

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사업 결과展   2021_1015 ▶ 2021_1106 / 월요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관,주최 / 성균관대학교 트랜스미디어연구소 (주)미디어프론트_안산문화재단 단원미술관 지원기관 /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주최,주관 / (재)안산문화재단

관람료 / 일반 4,000원 안산시민, 초·중·고, 군·경 50% 할인 7세 이하 미취학 아동, 65세 이상, 장애인 무료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 온라인 사전예약

단원미술관 DANWON ART MUSEUM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충장로 422 (성포동 737번지) 상상미술공장 Tel. +82.(0)31.481.0505 danwon.ansanart.com

『A.I.김홍도: 붓선ver.1.0』붓선ver.1.0은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화가 단원 김홍도의 화풍을 재현해낼 수 있도록 개발한 인공지능 화가의 이름이다. 오랜 훈련과 남다른 창의력을 바탕으로 등단한 화가들과 마찬가지로 붓선ver.1.0은 광범위한 학습과 창의적 생산력을 기반으로 단원 김홍도 특유의 화풍을 재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서양에서는 이미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기술의 발달로 유명 화가의 화풍을 모사하는 A.I.화가가 소개된 바 있다. 유명 작가들의 화풍을 완벽하게 학습한 인공지능을 통해 예술가만의 독특한 화풍과 기법을 모방하거나 재현하며 새로운 미술작품들을 탄생시켰다. 빈센트 반 고흐의 화풍을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통해 학습하고 원본 이미지를 재해석하는 구글의 '딥드림(Deep Dream)'과 램브란트 반레인의 작품을 딥러닝 하여 유사한 화풍의 창작물을 선보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더 넥스트 램브란트(The Next Rembrandt)' 프로젝트 등이 가장 대표적이다. 인공지능의 패스티쉬(pastiche)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예술 작업이 가능해지면서 인공지능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붓선ver.1.0은 반고흐나 램브란트와 같이 서양화풍을 패스티쉬하는 딥드림이나 넥스트 램브란트와는 다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예술·과학 융합프로젝트)사업'의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한 기술로 붓선의 농담과 여백의 미를 강조하는 한국화풍을 학습하여 모사 가능한 최초의 한국화풍 A.I.화가이다. 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화가이자 친숙한 화가인 단원 김홍도 풍속화와 산수화, 화조영모화, 초상화작품의 인물과 동물, 사물 등을 분류하여 이미지 스타일 학습 데이터셋을 수집했다. 수집된 데이터셋으로 인스턴스 세그먼테이션(Instance Segmentation, 객체 분할) 딥러닝 모델을 이용하여 붓선ver.1.0을 학습시켰고, 부족한 부분은 StyleGAN의 딥러닝을 이용해 단원 김홍도 화풍과 유사한 이미지를 생성하여 학습 데이터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A.I.김홍도: 붓선ver.1.0』는 서당(書堂)과 공원춘원도(貢院春曉圖), 균와아집도(筠窩雅集圖)를 중심으로 단원 김홍도의 작품을 붓선ver.1.0이 어떻게 현대적으로 재현하고 있는지 3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관람객들이 다양한 형태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각의 섹션을 통해 '인간과 AI', '기술과 예술'의 결합 속에서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세계에 대한 가능성을 함께 제시하고자 한다. 과거 우리의 삶과 자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그려냈던 단원 김홍도의 역사로부터 인공지능으로 탄생한 AI붓선이 오늘날의 우리를 깊이 있게 담아낼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 ■ 단원미술관

1실. 체험관 / 서당(書堂): 붓선의 학습 學習 단원 김홍도의 대표작 『단원풍속화첩』 25점 중 「서당」을 무대화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그림 속 인물로 분장하고 『붓선ver.1.0』을 통해 변환된 화풍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하는 체험관. 체험하고 싶은 인물을 선택하여 총 4명까지 촬영할 수 있다.

2실. AR 기술관 / 공원(貢院): 붓선의 탄생 誕生 단원의 책가도를 기반으로 관람객들이 무과 시험과 문과 시험을 체험할 수 있게 공간을 구성한다. 체험은 문과 시험과 무과시험 2가지로 전시 입구에서 체험 앱을 다운 받아 참여할 수 있다.

3실. 영상관 / 아집(雅集): 붓선의 동작(動作) A.I.붓선의 알고리즘을 다원적으로 담아낸 아트필름 '붓선의 동動'과 A.I 붓선이 그려낸 현대적 아집도 '붓선의 작作'이 전시된다. 아트필름 '붓선의 동動'은 동시대 예술가들이 함께 교류하며 만들어낸 합작품이다. 현대무용과 미디어아트, 페인팅, 드로잉,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하여 단계적으로 그림을 그려내는 인공지능의 움직임을 표현하고자 했다. '붓선의 작作'은 「균와아집도」에서 인물을 그린 김홍도의 선을 딥러닝한 A.I.붓선이 동시대 아회雅會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이다.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   『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예술·과학 융합프로젝트)』   과제 수행 일환으로 개최

전시를 만든 사람들 - 전시총괄: 변혁 (성균관대학교) - 전시공간연출총괄: 이현숙 (미디어프론트) - 전시자료 제공 및 홍보: 김상미 (단원미술관)   - 책임연구원: 변혁 (성균관대학교) - 공동연구원   한진영 (성균관대학교)   안상혁 (성균관대학교)   이준희 (성균관대학교)   이재준 (성균관대학교) - 프로젝트관리: 이혜진 (성균관대학교) - 기술고문: 정진호 (플렉스코아) - 참여연구원   오세현 (성균관대학교)   정지은 (성균관대학교)   김미미 (성균관대학교)   김명주 (성균관대학교) - 모션그래픽아티스트: 하주영 - 인터랙티브아티스트: 박태민 - VR/AR아티스트: 안성록 - 공간연출: 신민철(미디어프론트) - 영상연출: 방미현 (성균관대학교)

Vol.20211015j | A.I. 김홍도 : 붓선ver.1.0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