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섦

오페라하우스에서 만나는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낯섦 ● 공연장 무대에는 배우가 사라지고, 오롯이 미디어만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6개의 벽면을 화려하게 채우는 프로젝션 맵핑과 극장의 사운드로 무대에서 새로운 예술이 펼쳐진다. ● 일상이 낯설다. '낯섦'이 익숙해진다. 낯선 일상이 익숙해진다.

낯섦_6채널 영상_00:30:00_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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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ROLOGUE ● 보이지 않는 침입자가 도심 속 꿈틀거리던 빌딩 숲을 멈추게 한다.

1장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VISUAL DISSONANCE ● 보이지 않는 것,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 온도 등에 대해 강렬하게 인지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침입자로부터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는 더 멀어지고 집에서 머무는 새로운 일상에 적응해간다.

2장 대면과 비대면 SOCIAL DISSONANCE ●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가상 공간에서 나를 돌본다. 몸은 자유롭지 않지만 가상 공간에서 일상은 지속된다. 혼란스러웠던 비대면 사회가 익숙해지고 있다. 낯선 나날이 일상이 된다.

3장 안과 밖 THROUGH THE LOOKING WINDOW ● 손바닥에서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하고 누군가에게는 낯선 세상이다. 낯선 세상은 소외된 일상을 만든다. 낯섦, 나는 편안한가.

에필로그 EPILOGUE ● 익숙해진 낯선 환경에 또 다시 '낯섦'이 다가온다. ■ (재)고양문화재단

Vol.20211009e | 낯섦-미디어아트 퍼포먼스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