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2:00pm~06:00pm / 일요일_12:00pm~05:00pm 18일_12:00pm~02:00pm
갤러리 담 GALLERY DAM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72(안국동 7-1번지) Tel. +82.(0)2.738.2745 www.gallerydam.com
덕성여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후 처음으로 가지는 개인전이다. 신은미 작가는 버려진 인형을 소재로 인간의 우울한 슬픔을 나타내고 거기에만 머무르지 않는 또 다른 세계를 꿈꾼다. 한지에 먹, 목탄, 천, 다양한 오브제를 이용해 표현했다. ■ 갤러리 담
팔다리가 떨어진 채 구석을 뒹군다. / 헝클어진, / 벌거벗은, / 오염되고 조각난 너를 주워서 // "아이 이뻐라" // 허공을 바라보던 너와 눈이 마주쳤다. / 또렷한 색으로 그려져 있는 너의 눈은 희미하게 나를 쳐다본다. / 차갑고 짙은 그 속에서 펼쳐지는 세계. / 천천히 숨죽이며 다가간다. ■ 신은미
Vol.20211009b | 신은미展 / SHINEUNMI / 申銀美 / drawing.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