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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9월29일_10:00am~07:00pm, 10월5일_10:00am~12:00pm
경인미술관 Kyung-In Museum of Fine Art 서울 종로구 인사동10길 11-4 Tel. +82.(0)2.733.4448, 4449(ARS 9) www.kyunginart.co.kr
자연은 내게 아니 우리 모두에게 힘의 원천이자 근원이고 휴식처이자 생명이다. 자연은 우리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지만 성장 속에서 여전히 심각하게 고려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파괴된 자연의 무시무시한 경고를 우리는 고스란히 받고 있다. 마치 재난 영화 속 같은 일상 속에서 우리는 더 이상 감당하기 힘든 지경에 와 있다.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 반드시 지금의 지구를 좀 더 격렬하게 지켜나가야 한다. 자연과의 공존이 코앞에 해결해야 할 큰 위기로 직면해 있는 지금 우리는 반드시 절실하게 자연과 더불어야만 한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함께 어우러지는 것 이것이 한국만이 지닌 정신이자 신념이였다. 전통이 잊혀져가듯 한국의 정신이 잊혀져가는 것이 안타깝다. 민화에는 자연이 담겨있고 삶이 담겨있고 그 속에는 희망과 소박한 염원이 담겨있다. 잊혀져가는 잊혀져서는 안되는 우리의 정신과 정통을 지키자고 말하고 싶다.
『朝雅(좋은아침)』展은 우리의 산천을 사랑하는 마음과 우리 모두 앞으로도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 자연을 살릴 수 있는 노력을 같이 해보자라는 소망을 "향수"라는 마음으로 담아내었다. 작품 앞에 머무는 동안 소중한 옛 추억을 떠올려 삶의 소중함을 느끼고 사랑을 느끼고 자신의 삶의 존재 이유를 찾으려는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다. 내 가슴 속 행복했던 기억이 향수가 되고 그 향수들이 모여 나의 삶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 좋은 향들이 지친 삶의 위로가 되어 삶에 깃든 힘든 고난을 이겨 나갈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
에곤쉴레의 작품들에는 죽음으로 표현 된 삶에 대한 강한 의지들이 담겨있다. 마른가지와 깍 마르고 시체처럼 표현된 자화상들 그 속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녹아있다. 소망이 담겨있다. 우리의 민화에도 삶에 대한 소망과 희망이 담겨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해답을 늘 찾곤 했다. 사람은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이라 확고히 믿는다. 사랑의 처음 시작은 바라보는 것이고 "바라봄"이 곧 사랑이다. 지구에 함께 살고있는 우리 모두는 지역과 나라를 뛰어넘어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살아가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이기주의를 버리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갖고 함께 한다면 더 살만한 세상이 되리라 생각된다. 동양과 서양의 알수없는 구분과 인종과 신분이라는 애매한 굴레를 벗고 우리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길 바라는 나의 소망이 담겨있다. ● "호우시절" 계절이 바뀌며 느껴지는 색다른 기분 좋은 설렘이 참 좋다. 자연의 미묘한 변화는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자연 속에 있는 내가 좋다. 나의 삶 나의 추억을 더듬으며 호우시절을 찾아본다. 당신은 어느 계절을 좋아하나요? ■ 이지원
Vol.20210929f | 이지원展 / LEEJIWON / 李知原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