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후원 / 덕성여자대학교 예술대학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기획 / 김세린_김희연_이샛별_정여진
관람시간 / 11:00am~08:00pm
정수아트센터 아트나인갤러리 Jeongsu Art Center Art9Gallery 서울 종로구 삼청로 121 Tel. +82.(0)2.730.9199 www.art9gallery.net
『Omni-Ous』展은 인간이라는 주체로서의 태도와 입장을 드러내며 작업을 전개하는 다섯 작가의 전시이다. 전시명 'Omni-Ous'는 '옴니버스'에서 파생된 'omni(모든, 전체)'와 접미사 '-ous(~가 많은)'의 합성어로, 자기 자신을 전체의 필두로 두고 많은 논점과 질문을 제시하는 작가들의 작업방식, 그리고 작가가 수많은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구축한 세계를 동시에 비추는 명칭이다. ● 김세린, 김희연, 이샛별, 정여진, 조수정 작가는 전시를 통해 '인간'이라는 공통분모를 중심으로 각자의 테마를 전개한 작품을 내보인다. 자아를 지닌 인간으로서, 동시대 젊은 작가이자 같은 사회를 살아가는 개인으로서의 태도와 가치를 공유하는 『Omni-Ous』展은 관객들로 하여금 누군가의 내면, 일상과 비일상, 삶과 감정들을 들여다보게 하며 불특정 다수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다각적 해석의 즐거움과 자유를 선사한다. 이번 전시가 세상을 입체적이고 풍부하게 조망하는 기회로 작용하게 되기를 소망한다. ■ 김세린_김희연_이샛별_정여진_조수정
인간을 운명에 '불안'이 새겨진 존재로 인식하며 희미한 상으로 표현한다. 특히 가변적 태도로 인한 내면의 갈등과 결핍이 인간에게 있어 불가피한 과정임을 은유적으로 풀어낸다. ■ 김세린
인간의 고독을 침묵하는 형태로 그려낸다. 주로 자정에 경험하는 본인의 외로움, 상실감과 같은 짙은 감정을 무의식적인 몸짓 혹은 구체적인 형태를 가감한 이미지를 통해 나타낸다. ■ 김희연
동양화 전통 재료를 사용하여 접힌 종이를 통해 바라본 인간과 삶에 대하여 표현한다. 개인의 경험으로 인한 자전적 이야기를 비롯해 인간의 본질적 특성을 자유롭고 다채로운 색감과 이미지를 사용하여 새롭게 조명한다. ■ 이샛별
사람과 사물을 포함한 모든 물체의 억압에서 벗어나 변형되는 형태와 일시적으로 편안해지는 과정을 내면의 공간속에서 등장하는 인물에 투영한다. 개인의 경험이 미래의 삶에 계속해서 영향을 끼친다는 내용을 전제로, 아픔과 상처의 해체와 재구성을 통해 성장하는 내면을 주목한다. ■ 정여진
분재가 가꾸어지고 조형적으로 형성되는 과정을 인간 즉, 작가 본인과 같다고 생각하여 그것의 부정적인 모습과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내고자 한다. 보여지는 자신과 보여지지 않는 자신의 상대적인 특성을 강조한다. ■ 조수정
Vol.20210910e | Omni-Ous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