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 원로·중진 작가 초대전

겸재정선미술관에서는 우리 강서지역의 미술 현장을 넘어 한국 미술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5인의 현대작가를 초대하여 『한국 원로·중진 작가 초청』 전시를 마련하였습니다. ● 겸재 정선(1676-1759)의 화혼이 깃 든 이 곳 강서는 그가 양천현령으로 재직하면서『경교명승첩』,『양천팔경첩』,『연강임술첩』등 다수 불멸의 걸작을 남겼던 고장입니다. 그의 화혼과 지성을 오늘에 되살려 창조적 미술 발전에 기여한 원로·중진 작가들의 전시를 갖게 된 것은 참으로 뜻 깊다 하겠습니다.

홍용남_전설(하느님 보우하사)_혼합재료_72.7×91cm_2020

전기환_적요섬_캔버스에 유채_116.7×90.9cm_2000

임종만_심상의 자연 A_캔버스에 유채_100×72cm_2021

이종현_박제된 풍경 21-02_리넨에 아크릴채색_50×100cm_2021

최성열_상생-순환 21-013_리넨에 유채_162.2×130.3cm_2021

이번 『한국 원로·중진 작가 초대』 전시는 자신만의 화풍의 완성을 넘어 자유로운 경지에까지 이른 원로·중진 작가들의 원숙한 예술세계를 감상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로, 지역 미술을 넘어 한국 미술계의 현재를 다각적으로 조망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아무쪼록 이번 초대 전시가 지역 미술 발전 뿐 아니라 우리 미술문화를 한 층 더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겸재정선미술관

Vol.20210909a | 2021 한국 원로·중진 작가 초대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