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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조각설치 김성수_리장뽈_박재연_이현정_엄아롱_정의지 정찬우_조영철_차주만_최원석_한진수 D2 전시장 위앤광밍_서용선_정복수_이용백_리훙보 응게 레이_키리 딜레나_신재은_안준 D1 전시장 백남준_나시룬_헤리도노_박인현_리슈양 녹나우_박경식_마닛 스리와니 취품_곽풍영 이호철_박철호_마크 살바투스 D4 전시장 김찬식_박금만_서국화_양수균_이미경 이창훈_정기준_정찬균_정희경 D3 전시장 Ggomjjak(김영채, 최민경)_강금복_김금옥_김보윤 김진남_박미정_소정_신미란_신호재_안선미_양지훈 최성덕_이권훈_이은정_이지연_장은하_전승일_정선영 정윤태_최영아_최혜지_황수빈_김연엽_김호선 김효순_구본아_서영철_최미영_한영준_한주연
후원 / 2012여수세계박람회 주최 / 여수시 주관 / 여수국제미술제 추진위원회
관람시간 / 10:00am~06:00pm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전남 여수시 박람회길 1 (덕충동) 국제관 D동 1층 전시홀 D1-D4, 야외공원 Tel. +82.(0)61.643.4628 http://expo2012.kr
『흐르는 것은 멈추길 거부한다』展은 아시아의 근현대 과정에서 감당해야 했던 역사적 상처를 들추고, 고백하고, 치유함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미술적 발언들을 담았다. 서구 중심의 수직적인 거대 담론을 넘어선 동시대 아시아 미술의 역동성과 가치를 녹여낸 것이다. 이는 저마다의 처지를 인정하면서 다양하게 분출하는 긍정의 힘으로 더 나은 세상을 향해 희망찬 걸음을 내딛고자 하는 의도이다. ● 아시아는 제국주의 패권에 의해 식민으로서 근대를 맞이한 아픔을 갖고 있으며, 현대화의 과정은 급물살처럼 격동했다. 이러한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는 자신을 간과하고 제대로 들여다본 적이 없었다. 이런 와중에도 아시아 현대미술은 서구의 모더니즘적 사고에 기대고 있지만 다른 궤적을 그리며 변화하고 성장해 왔다. 시나브로 이제는 강력한 힘이 생겼고 이미 수많은 스타일의 작품이 존재한다. ● 모더니즘의 종말 이후, 서구미술이 갖는 메커니즘에 대한 일방적 추종은 더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 지금은 타자에 의한, 혹은 타자로서의 아시아가 아니라 내밀한 자기 언어에 집중해야만 할 것이다. ■ 문리(이문수)
Vol.20210903a | 흐르는 것은 멈추길 거부한다 (Flowing Refuses to Stop)-여수국제미술제(YIAF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