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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 / 인천광역시서구 주관 / 인천서구문화재단
코로나-19로 인하여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2021 정서진아트큐브 기획전시 Ⅲ 『그랑블루 Le Grand Bleu』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됩니다. 별도의 발권은 없으며 네이버예약으로 진행됩니다. 문의_Tel. 070.4237.7029 / ▶ 네이버 사전예약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화,공휴일 휴관
정서진 아트큐브 Jeongseojin Artcube 인천시 서구 정서진1로 41 Tel. 070.4237.7029 iscf.kr blog.naver.com/iscf_kr
인천서구문화재단은 8월 11일(수)부터 9월 26일(일)까지 정서진아트큐브의 2021년 세 번째 기획전시 『그랑블루 Le Grand bleu』를 개최합니다. 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에 위치한 정서진아트큐브는 인천서구문화재단의 기획전시를 위한 전용 전시공간으로 생태와 도시, 자연과 인간이 만나는 미술공간으로서 연중 다채로운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랑블루(Le Grand Bleu)』는 바다를 배경으로 돌고래와 다이버의 우정을 다룬 프랑스 영화(뤽 베송, 그랑블루, 1988)의 제목으로, '깊고 거대한 파랑'을 의미합니다. 바다와 강을 잇는 아라뱃길 시작점에 위치한 정서진아트큐브에서는 어딜 보아도 파랑을 보게 됩니다. 이곳에선 서해와 운하, 높은 건물이 없어서 펼쳐지는 하늘까지 다채로운 푸른색이 펼쳐집니다. '파랑'은 예로부터 동양에서 침착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상징하는 색이자 맑은 물의 색깔로 자유와 창조적 감성을 일깨우며, 삶과 죽음이 하나가 되는 깊은 심해의 색깔이자, 많은 예술가들에게 상실과 우울감 또는 회복과 치유라는 상반된 감정을 반영하는 색깔로 여겨져 왔습니다.
파랑은 조은필 작가에게 정체성의 색이기도 합니다. 그는 '유일하게 마음에 꼭 드는 블루'를 갈구하며 다양한 오브제와 공간을 블루로 물들이는 작업을 지속해왔습니다. 그에게 블루는 현실의 사물과 공간을 치환하거나 현실적 이미지를 배제하는 것으로 사용되며, 현실을 비현실로 전환하는 주요한 매개체입니다. 그의 작업에서 모든 사물은 '청색화(Creating blue/blueing)'되어, 익숙한 일상풍경은 비일상적이고 환영적인 일탈의 풍경으로 변모됩니다.
거대한 파랑의 세계로 물들여진 정서진아트큐브에서 한여름의 파랑, 서해바다의 파랑을 넘어서 코로나블루를 완화하는 치유의 파랑까지 느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 정서진 아트큐브
□ 전시연계 프로그램: Little blue things - 천주머니에 파란색만으로 그림을 그리고 꾸며본다. 작가가 현대미술로 표현한 '블루'를 나만의 작품으로 만들어 본다. - 상시, 무료
Vol.20210811g | 조은필展 / CHOEUNPHIL / 趙恩畢 / 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