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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일요일_01:00pm~07:00pm
디아트플랜트 요 갤러리 THE ART PLANT Jo Gallery 서울 중구 명동길 74(명동2가 1-1번지 명동성당) 명동 1898광장 B117호 Tel. +82.(0)2.318.0131
최경희 작가는 홍익대학교 판화과 수학, 뉴욕 주립대학교 판화연수과정과 연세대학교 심리상담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 최경희작가는 작가 자신을 비롯해 동시대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여성들의 현실과 심리적 상황을 담은 자화상과 에피소드들을 원더우먼 캐릭터로 그려냅니다. 작품 속 원더우먼은 히어로가 아닌 평범한 오늘날의 여성들, 이 삶을 혼신을 다해 살아내는 나, 친구, 엄마, 누이, 아내이기도 합니다. ● 「복 되시도다, 어머니!」는 생명이 경시되는 현대사회를 향해 생명을 잉태한 여인 앞에 장미를 헌사하며, 축복과 찬미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 「나는 원더우먼이다」는 신부와 원더우먼의 대면의 장면입니다. 여자는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웨딩마치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거울을 봅니다. 거울 앞에선 순간부터, 날마다 자신 안에 숨겨져 있던 새로운 모습의 원더우먼, 원더우먼의 활약상을 보게 됩니다. "그렇다!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날도 나는 원더우먼! 나는 나의 길을 헤쳐나아가야 한다." (루카13,33) (최경희 작가노트 중) ● 원더우먼 작업복의 포인트는 마미손 고무장갑, 삶의 희망과 용기를 다부지게 제 자리의 임무, 제 역할을 다짐하는 불끈 쥔 주먹입니다. 최경희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힘찬 발걸음으로 원더우먼의 파워를 더하고 있습니다. 『최경희의 다함께 써내려간 원더우먼 다이어리 2021』은 함께 달리고 싶다고, 함께 춤추고 싶다고, 함께 꿈꾸고 싶은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누가 보면 어때? 울퉁불퉁 좌충우돌! 누가 볼까? 남몰래 숨어드는 원더우먼의 속내까지 최경희 작가는 2020 겨울, 그리고 2021 봄을 지나 여름까지 어린이들과 성인들과 함께 나눈 시간을 진솔하고 유쾌하게 풀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 곁에서 코로나 19로 한여름 무더위로 모두가 힘들고 지친 우리에게 서로에게 그리고 스스로에게, 꼭 필요한 곳을 향해 달려가고픈 마음, 그 마음 속 깊이 살아있는 희망을 일깨우는 발걸음으로 힘과 용기와 격려를 전하고 있습니다. 「Run! Run!_Start」 「Run! Run!_Spring」 「Run! Run!_Summer」 겨울을 지나 봄 여름, 그리고 또 다시 가을 겨울, 빛으로 사랑으로 희망으로! ■ 디아트플랜트 요 갤러리
최경희의 '다함께 쓰는 원더우먼 다이어리 2021' , 요갤러리 기획 '아름다운 탐구생활 프로젝트' 에서 선 보이는 내 개인전 타이틀이다. ● 조성지 대표가 작가들의 미술교육 활동에 주목하여 기획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교육현장에서 보낸 오랜 시간의 의미와 가치를 스스로 다시금 환기할 수 있었다. 그래서 전시 구성을 올해 1월 부터 시작한 RUN시리즈 캔버스 작업과 함께, 미술교육자 역할로 작업실에서 만나고 있는 어린이, 청소년들의 자화상 작품을 선보인다. ● 또, 내 작업 주제의 근간인 나를 비롯한 동시대 여성들의 히어로적 삶의 에너지, 그리고 그 안의 애환, 희노애락을 좀 더 나누고 공감하고 싶어 전시 준비와 함께 시작한 성인여성 드로잉 모임에서 나온 드로잉 작품들도 같이 전시하게 되었다. ● 「RUN」시리즈 작업들처럼, 여전히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변화무쌍한 2021년 중반을 나름 고군분투하며 열심히 달려 왔다. 비단 원더 뿐만 아니라 평범한 소시민들의 삶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맞닥뜨려지는 현실의 여러 어려움들에 좌절하고 움츠려 들지 않기 위해 해결 방안을 늘 생각하고 행동하고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달리는 모습으로 그렸다. 더 심오한 삶의 이야기들은 12월 개인전에서 더 풀어내기로 하고, 이번 전시는 다함께 써 내려간 원더우먼 다이어리에 집중해주시기를 그리고 공감해주시기를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싶다. (2021. 08. 07. 작가노트) ■ 최경희
Vol.20210811e | 최경희展 / CHOIKYUNGHEE / 崔景喜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