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과 함께 하는 민화

우리 그림 민화는 얼을 담은 그림이다. 그래서 韓畵(한화)라 부른다. 이번 초대전은 우 리 민족의 얼을 담은 그림으로 존재가치를 깨닫는 매우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일상에 바쁜 나날을 보내는 현대인들은 자신의 존재가치를 헤아릴 시간이 없다. 그래서 늘 공허함 속에 자신의 참된 가치를 잃고 산다. ¤眞(아진) 趙順南(조순남) 名人(명인) 은 한국인의 얼을 담아내는 한화를 통해 스스로 존재가치를 헤아리고 정체성과 자긍심 을 일깨우는 그림을 선보인다.

조순남_김홍도풍속도1_한지에 분채, 석채_80×50cm

조순남_책가도1_한지에 분채, 석채_95×30cm

조순남_화조도1_한지에 분채, 석채_95×30cm

조순남_황금일월오봉도_한지에 분채, 석채, 금분_120×185cm

뿐만 아니라 조선(朝鮮)의 놀라운 기록 의궤(儀軌)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궁궐의 모습을 담은 동궐도와 금강산도 그리고 조선왕실의 위의를 나타내는 일월오봉도등 5백 여 년 동안 남겨진 위대한 조선시대 화원들이 남겨 준 작품들을 아진 조순남 명인의 필 력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 수성아트피아

Vol.20210808d | 조순남展 / CHOSOONNAM / 趙順南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