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7:00pm / 공휴일 휴관
오페라 갤러리 서울 OPERA GALLERY SEOUL 서울 강남구 언주로154길 18 Tel. +82.(0)2.3446.0070 www.operagallery.com
오페라 갤러리 서울은 2021년 여름을 맞이하여 오는 8월 6일부터 26일까지 빛을 창조적 매체로 다루는 새시대의 아티스트 앤서니 제임스를 조명하는 국내 첫 단독 전시 『ANTHONY JAMES – TRANSCENDENCE』를 개최한다. 앤서니 제임스는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영국계 미국인 예술가로, 몰입감 넘치는 조각과 설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오페라 갤러리는 빛으로 가득 찬 앤서니 제임스의 매혹적인 철학적, 예술적 세계 속으로 관람객들을 초대하고자 한다.
시대적으로 혼란스러웠던 70-80년대 영국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작가는 '질서'를 만드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형식주의와 미니멀리즘 예술에 빠져 들게 되었다. 그의 작품은 미니멀리즘, 신비주의, 연금술, 영성과 과학에 대한 개념을 내재하고 있음과 동시에 강철과 LED, 유리와 같은 산업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빛과 공간을 다루며 마치 우주를 묘사하듯, 영속하는 무한의 세상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나의 의도는 무한대, 즉 우주와 같은 불가능한 개념을 물리적이고 객관적인 존재로 끌어내는 것이다. 과학, 영성, 철학을 내가 아는 가장 순수하고 정직한 방법으로 표현하려 한다." (앤서니 제임스)
작가의 여러 연작 중 대표작인 「Portal」은 유클리드 기하학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앤서니 제임스는 3차원에서의 완벽한 대칭적 구성을 작품으로 실현할 수 있는 구조적 일관성과 정확한 수치를 찾아냈다. 마침내 탄생한 12개의 정오각형으로 이루어진 Dodecahedron (도데커히드론), 20개의 정삼각형으로 이루어진 Icosahedron (아이코사히드론), 4개 혹은 그 이상의 다면체 30개로 이루어진 Triacontahedron (트라이아콘타히드론) 등의 작품은 마치 우주의 축소된 모습을 담은 듯한 조화롭고 우아하고 대칭적이며 질서정연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이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앤서니 제임스가 만든 불빛 조각물 앞에 서 있으면 우리는 한없이 뻗어 나가는 듯한 미지의 공간과 접하게 되는데 이는 두려움과 숭고미를 동시에 느끼게 된다. 오페라 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빛과 공간에 대한 모든 것을 아우르는 실험적인 아티스트 앤서니 제임스의 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 김윤주
Vol.20210806b | 앤서니 제임스展 / Anthony JAMES / installation.media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