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방

『타인의 방』 전시는 내면의 이야기를 주제로 기획했다. 작가 김송리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내면의 불안과 고독을 웅장하고 숭엄한 설치물로 대치하여 역설적으로 드러낸다. 나아가 사회에 소속되어 사라져버린 개인과 그러한 개인의 모습들을 형상화하는 작업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한다.

김송리_Plastic ego_플라스틱 뚜껑_250×160×160cm_2021

김송리_Island_비닐, 스컬피_190×160×150cm_2021

김송리_Island_비닐, 스컬피_190×160×150cm_2021_부분

김송리_apart(ment)_캔버스에 유채_90.9×72.7cm_2017~21

김송리_untitled_종이에 연필_27×19.5cm_2020

김송리_untitled_종이에 연필_27×19.5cm_2020

불안과 고독, 소외감 등을 이야기하고 있는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좌절과 고독의 시간을 공감하고, 각자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더불어 버려진 플라스틱 뚜껑과 비닐을 재활용하는 작업을 통해 과거 지하보도에서 갤러리로 재탄생한 전시 공간의 특성을 환기시키고자 한다. ■ 조유미

□ 전시연계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 -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_무드등 만들기, 에듀케이터와 함께하는 룸 키링만들기 - 일시   8월 14일 오후 2시 / (에듀케이터) 룸 키링 만들기   8월 21일 오후 4시30분 / (참여작가) 무드등 만들기   8월 22일 오후 2시 / (참여작가) 무드등 만들기   8월 28일 오후 2시 / (에듀케이터) 룸 키링 만들기   *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운영 변동가능 - 신청방법: 이메일 문의 [email protected]

Vol.20210803g | 타인의 방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