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곽지수 / 2021_0803 ▶ 2021_0808 박지현 / 2021_0817 ▶ 2021_0822
주최,주관 / 수원시_수원문화재단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입장마감_05:30pm / 월요일 휴관 ▶ 전시관람 사전예약
푸른지대창작샘터 Pureunjidae Changjak Saemteo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55 소전시실 Tel. +82.(0)31.295.9774 www.swcf.or.kr/?p=214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는 과거 구 서울농생대 실험축사를 리모델링하여 시각예술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현역 작가들에게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수원 내 지역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고자 조성되었다. 이번 푸른지대창작샘터 아티스트 릴레이전은 1기 입주작가로 선정된 시각예술가 중 7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일곱 명의 작가들은 현대미술의 여러 담론 속에서 예술실험과 사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작업의 정체성을 구체화 해왔으며, 그간의 작업 결과물과 신작을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의 화이트큐브 전시공간은 작가들의 다양한 작업 매체들을 매개하여 새로운 내러티브를 생산해낸다. 본 전시를 통해 7명의 작가가 탐색해왔던 예술실험과 사유의 작업들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 푸른지대창작샘터
「I've Been Around (For a While)」은 내가 수집한 모르는 사람들의 사진들을 투사지에 옮겨 그리는 진행형 프로젝트이다. 이 사진들 본래의 의미와 그것들이 어떠한 이유로 버려졌거나 잊혀졌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사진 속 인물들이 다 같이 포즈를 취하고 "치즈"를 외치는 장면은 왠지 모르게 익숙하게 다가온다. 나는 이러한 장면들을 수집하고 그려낸다. 까맣고 투명하게 이야기를 단순화한다. 사진 속 인물들에게서 소속감을 빌리면서, 동시에 내 기억 속의 공동체들을 끄집어낸다. 언젠가 카메라 셔터 반대편에서 하나의 집단을 이루었다가 곧바로 흩어졌던 기억을 떠올린다. (작가노트 中) ■ 곽지수
모란꽃은 형상과 여백,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순환을 통해서 태態를 벗고 태胎를 입는 다시 태胎를 벗고 태態를 입는 무늬로 변환된다. 무늬가 무늬를 이루고 무늬가 무늬로 피어난다. 곧 무늬는 무늬가 되어 발현하고 발현된다. (작가노트 中) ■ 박지현
Vol.20210803b | 2021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_8월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