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24시간 관람가능
룬트갤러리 Rund Gallery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10길 88 1층 Tel. 070.8118.8955 www.rundgallery.com blog.naver.com/rundgallery @rundgallery
룬트갤러리 8월의 전시는 사진작가 이명호 이정근 작가의 2인전입니다. 이명호 이정근 작가는 모든 것이 불확실해진 코로나 시대를 담아낸 사진작업을 선보였습니다.
이정근 작가는 오브제 앞에 간유리를 놓고 촬영해 오브제의 형체를 알 수 없게 한 사진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던 세계가 모호해진 팬데믹 시대를 일깨워줍니다. 나무 시리즈로 유명한 이명호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처음 시도하는 신작을 내놓았습니다. 유리 상자 안에 작은 들풀 사진이 우리가 돌보아야할 자연을 상징하는 듯합니다. 이명호 이정근 작가의 작업은 코로나 시대를 견디는 현대인들에게 "지금이야말로 작고 소중한 것을 들여다보라"고 이야기합니다. ■ 룬트갤러리
사진은 층위와 층위의 관계를 풀고 맺는 행위다. Photography is the act of tying or untying the relationship between layers and layers. ■ 이명호
기억과 추억에 기반한 확신이 의심으로 바뀌는 경험을 하였다. 추상적으로 내가 알고 있는 것은 파편화되고 단순화되어 사실과 아주 다른 모습으로 남아있다. 마치 오래된 상점의 모자이크 유리창을 꿰뚫어 보아도 알다가도 모를 형태처럼. ■ 이정근
Vol.20210802e | XxX TWO TIMES-이명호_이정근 2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