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권혁진_김도희_김철민_문유미_박은지_배요한 빅터조(조경훈)_서동진_드워프신_유성호_유승훈 이덕용_이상윤_이승호_이정은_정창대_조용우_홍영표
기획 / 거푸집 조각회 후원 / 춘천문화재단
관람시간 / 10:00am~06:00pm
문화공간 역 강원도 춘천시 영서로 2260 남춘천역 1층 Tel. +82.(0)33.252.0731 www.facebook.com/103184784838267
조각은 시대적 배경과 사회적 분위기 그리고 산업화에 따른 표현방식의 변화에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서구 미술 영향으로 현대적인 조각의 유입이 되어 온 이후 한국의 정서와 특징에 맞게 한국 현대 조각을 형성하고 발전해 왔다. 조각가 스스로 작품 연구 및 표현 재료 연구에 끊임없는 노력을 더해 온 결과로 인해 지금까지 현대 조각미술의 발전 성장과 바탕이 되고 있다. ● 조각은 재료마다 가진 그 특성을 이용한 창작과정을 통해 작품으로 완결을 맺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완전한 작품 완성을 위해 재료 연구와 표현 방법은 점차 그 상상을 초월 할 만큼 다양하고 독특한 조각 미술로 드러내고 있다. 자연스레 이런 과정을 통해 조각가가 작업을 할 때 재료와 직접적인 관계를 가지게 되며, 재료는 보조적으로 작가의 미적영감을 독창적 조각형태로 나타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재료 속에 잠재된 미를 발굴하는 기술적인 힘은 독창적인 작품 제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재료와 기법 그리고 작가의 예술의식이 적절하게 통합되어 조화를 이루어 비로소 조각가는 유일무이한 미적 형태를 이룩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본 『거푸집 조각회』는 '강원대학교 미술학과' 학연관계를 통해 이루어진 그룹이며 조각 미술 발전과 독특한 기획 전시를 기획하고 그 목적에 맞게 지금까지 다양한 전시를 진행해 오면서 전통적인 구상조각에서부터 추상조각에 이르는 작품을 다루어 왔다. 시대적 트랜드에 맞는 조각 작품을 통해 대중과 더욱 소통하고 친근함을 줄 수 있는 조각을 선보여 왔다.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조각의 예술적 행위는 우리가 지닌 예술성을 향한 목마름을 달래 주었다.
이번 2021년도 전시 주제는 『시대적 반영_근미래_近:美來-시대적 미술의 경계조각』 으로 시대적 변화와 첨단시대에 따라 미술가들이 동행하듯 시대적 동기화 목적이 내포되어 있다. 이에 그 동기화를 위한 모색과 발전을 담은 작품을 구상하여 기획된 전시이다. 따라서 이번 전시를 통해 거푸집 조각회의 작품 모색과정이나 시대적 관심에 따라 조각 작품 제작과정의 일부형태, 3D 프린팅이 된 에스키스의 형태, 미디어, 설치작업 등의 작품으로 자기 도전적 미술표현방식이 선보여지며, 앞으로도 시대와 함께 발전하고 창작성에 관한 질적 가치를 가진 작품의 전시를 선사할 것이다. ■ 정창대
Vol.20210709f | 시대적 반영_근:미래-近:美來 시대적 미술의 경계조각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