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기억 정원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이곳은 일상적 풍경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생겨난 상상 정원입니다. ● 참여 작가 STUDIO 1750은 기후변화와 생태계 변이,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우울 등 현실 문제에 관심을 갖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작품 세계는 어둡기보다는 신비롭고 재미있는 모습으로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빛나는 기억 정원』에서는 이 작품들을 통해 우리 주변 문제들을 돌아보면서도, 현실의 우울함에 머무르지 않고 나아질 미래를 함께 그려보고자 합니다. ● 이상하고 아름다운 이곳 예술 정원을 산책하며 작가가 보내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발견해 보세요. 이 공간에서의 시간이 여러분께 또 하나의 빛나는 기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STUDIO 1750_Switch-전환장치_아연파이프, 자작합판, PVC 비닐_가변설치_2021

STUDIO 1750_Switch-전환장치_아연파이프, 자작합판, PVC 비닐_가변설치_2021

제1전시실: Switch-전환장치 ● 관람객이 미로 속을 직접 이동하며 감상할 수 있는 설치 작품. 색색의 비닐과 독특한 무늬로 채워진 공간을 지나며 현실의 고민을 잠시나마 잊고 기분을 전환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STUDIO 1750_공중정원_자작합판, 방수천, 송풍기_가변설치_2021

STUDIO 1750_공중정원_자작합판, 방수천, 송풍기_가변설치_2021

제2전시실: 공중정원 ● 고대 생물을 모티브 삼아 상상 속 미래의 동식물을 공기조형물로 구현했다. 생태계 변이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작품이지만 그리 무시무시하지만은 않은 모습으로, 변화한 생물들과 함께 살아갈 방식을 고민하게 한다.

STUDIO 1750_반짝일 기억_필름_가변설치_2021

STUDIO 1750_반짝일 기억_필름_가변설치_2021

제3전시실: 반짝일 기억 ● 기억의 조각들이 모여 한 사람을 구성한다는 생각에 착안하여, 빛나던 순간의 기억을 반짝이는 금빛 필름지로 형상화했다. 한켠에는 관람객 참여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이 각자의 소중한 기억을 공유하고 서로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 ● 전시기간 중 주말에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 '바람을 이용한 입체조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비닐을 재활용해 각자의 상상 동물을 공기조형물로 만들어 공원에서 날려보는 예술 체험 활동이다. 참여자들은 북서울꿈의숲 공원 녹지에서 뛰놀며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익힐 수 있다. 어린이 한 명당 3,000원, 2인 이내의 보호자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 가능하다. ■ 세종문화회관 전시팀

□ 야외 워크숍 「바람을 이용한 입체조각 프로젝트」 - 일시: 전시기간 중 주말 10:30 / 14:00 / 16:00 - 장소: 북서울꿈의숲 드림갤러리 - 참가비: 어린이 1명당 3,000원 (2인 이내 보호자 무료) ▶ 참가신청

Vol.20210629f | 빛나는 기억 정원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