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llo Hullo, Following on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할머니 화가, 로즈 와일리 ● 76세 최고령 신진 작가에서 86세 슈퍼스타 작가로 등극한 그녀의 열정적인 미술 인생을 엿볼 수 있는 『Hullo Hullo, Following on: 로즈 와일리展』이 2021년 6월 23일(수) ~ 9월 26일(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진행됩니다. ● 1934년에 출생한 로즈 와일리는 영국 왕립예술학교에서 47세에 미술 학위를 받은 후로도 큰 명성을 얻지 못하다, 76세에 영국 정통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지에 '영국에서 가장 핫 한 작가' 중 한 명으로 선정되며 본격적으로 미술계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영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로즈 와일리_Hullo, Hullo, Following-on After the News_ 캔버스에 유채_183×334cm_2017

로즈 와일리_Korean Children Singing_캔버스에 유채_182×250cm_2013

로즈 와일리_NK (Syracuse Line Up)_캔버스에 유채_185×333cm_2014

세계 최초 대규모 개인전, 테이트 모던 미술관 VIP룸 전시작품 공개 ● 팔순 넘어 활짝 핀 할머니 화가 '로즈 와일리'의 대규모 개인전으로 회화, 드로잉, 설치미술 그리고 최신작 등을 포함하여 원화 100여 점을 단독으로 선보입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의 VIP룸(Tate Members Room)에서 전시했던 작품들을 선보이면 일반인들이 볼 수 없던 작품들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로즈 와일리_Queen of Pansies (Dots)_캔버스에 유채_183×331cm_2016

로즈 와일리_Red Painting Bird, Lemur and Elephant_ 캔버스에 유채_183×499cm_2016

로즈 와일리_Scissor Girl_캔버스에 유채_183×330cm_2017

6M가 넘는 압도적인 초대형 작품 ● 『아트 리뷰』가 선정한 미술계 파워 100인 중 1위로 꼽히는 큐레이터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가 극찬한 로즈 와일리 초대형 원화 작품들과 더불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6m가 넘는 초대형 작품도 선보입니다. 무엇보다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거대한 캔버스 통해 눈에 띄지 않았던 요소들이 확대되어 새로운 시각으로 작품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줍니다.

로즈 와일리_Six Hullo Girls_캔버스에 유채_182×330cm_2017

로즈 와일리_Tottenham Colours, 4 Goals_ 캔버스, 종이에 유채, 콜라주_111.5×89cm_2020

로즈 와일리_Yellow Bathing Costume, and 6 Birds_ 캔버스에 유채_184×152cm_2019

축구를 사랑한 로즈 와일리, 그녀가 그린 손흥민 ● 일상의 소소한 감동이 작품의 영감이 되는 로즈 와일리.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토트넘 홋스퍼 FC 팬인 그녀는 축구를 모티프로 다수의 작품을 작업했습니다. 최근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을 그린 작품들뿐만 아니라, 손흥민 선수의 유니폼 위에 완성된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하면서 아트와 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팬들을 아우르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합니다. ■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Vol.20210623e | 로즈 와일리展 / Rose Wylie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