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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ingroom2.5 '봄에서 여름' 기획展
관람시간 / 01:00pm~06:00pm / 월,화요일 휴관
드로잉룸2.5 Drawingroom2.5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다길 9 2.5층 @drawingroom2.5
식물의 잎은 시간과 계절이 통과하고 바람에 흔들리는 부드러운 물질이다. 시간과 계절과 바람은 보이지 않고 잡히지 않아서 삶에 대한 신비로움이 되고, 그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나는 매일 나뭇잎의 빛깔과 흔들림을 통해서 시간과 계절 그리고 바람을 느끼며 아름다움의 예감으로 어찌할 바 모른다.
즉흥적인 감성의 붓질은 추상의 형식이 되고, 캔버스는 잎과 잎이 존재하며 흔들리는 상상의 공간이 된다. 잎 위로 쏟아지는 햇빛과 달빛, 그리고 바람과 먼지, 보이지 않고 멈추지 않는 것들에 물감과 붓질로 감응하며 잎과 함께 자연 자체로서 살아있음에 대한 시선을 담는다. ■ 순호
Vol.20210618a | 순호展 / SOONHOW / 順湖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