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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강익중_무늬만 커뮤니티_백남준 송창_이영섭_정현_김재이_김태룡 용세라_제임스 채_채병록_최문수 안은미컴퍼니_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주최 / 경기도 주관 / 경기문화재단_경기도미술관 전시예술감독 / 김종길 큐레이터 / 이채영_방초아_임채은
임진각 평화누리 Imjingak Pyeonghwa Nuri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48-40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안미희)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이 주관하는『DMZ아트프로젝트-다시, 평화』展을 개막한다.
전시취지 ● 『Let's DMZ 평화예술제』에서 전시·체험 사업으로 기획된 『DMZ아트프로젝트 - 다시, 평화』는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진행된다. 이 전시는 남북교류와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분단과 치유가 공존하는 DMZ의 생태·문화·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6·15남북공동선언'(2000.6.15.)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2018.4.27.)을 기념하기 위한 전시이기도 하다.
전시주제 및 장소 ● 전시주제 '다시, 평화'는 환하게 열렸다가 닫혀버린 남북 간의 현 상황에서 그야말로 다시 평화가 오기를 바라는 마음의 표현이기도 하면서, '다시, 새로운 열림(開闢)'처럼 한반도에 완전하고도 영구적인 새로운 평화가 도래하기를 바라는 우리 민족의 뜻과 소망이 담겨 있다. ● 임진각 평화누리는 자유로의 북쪽 끝이자, 통일로의 첫 시작점에 위치하는 '평화로(平和路)'의 중간지대이다. 그 중간지대는 남과 북이 '하나로', 자유로와 통일로가 '하나로', 대립과 반목이 '하나로' 만날 수 있는 평화의 상징공간이기도 하다. 평화(平和)의 뜻은 "서로가 둥글게 둘러앉아(平) 함께 밥을 먹는다(和)"는 뜻이기도 하니, 한반도에서 평화는 둘이 아닌 하나일 것이다. ● 정전(停戰)에서 종전(終戰)으로, 그리고 '다시, 평화'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민족의 큰 역사적 자각이 필요할 것이다. '다시, 평화'를 위한 (둘이 아닌) '하나'의 인식은 유라시아를 향한 열린 길의 깨달음이며, 이산의 아픔을 가진 한민족의 소원이자 염원이고, 또한 그 '하나'는 "Let's DMZ"라는 말에 담긴 능동성·미래지향성·공동체성을 묶어내는 상징이기도 하다.
초대작가 및 작품 ● 『DMZ아트프로젝트』는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작품들 중에서 상징성이 큰 작품들을 섭외하였고, 임진각 평화누리가 야외 공간임을 감안하여 장소특정적인 설치작품을 제작하여 설치하였다. 초대작가와 작품은 아래와 같다.
강익중의 평생의 꿈은 남북한, 그리고 세계의 어린이들의 꿈을 담은 그림으로 만들어진 「꿈의 다리」를 남북을 가로지르는 임진강에 만드는 것이다. 그의 이런 통일과 평화에 대한 염원은 1999년 파주 헤이리에서 열렸던 「10만의 꿈」을 시작으로, 2001년 UN 본부의 「놀라운 세계」, 2016년 영구 템즈강에서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실향민의 꿈을 담은 작품 등으로 이어진다. 이번 『DMZ아트프로젝트』에는 20여년 넘게 구상해 온 작가의 「꿈의 다리」를 집의 형상에 담아낸 신작이다. 7천여 개의 꿈의 조각들이 붙어서 완성된 꿈의 집은 「꿈의 다리」가 임진강에 실현될 그날, 평화와 공존이 실현된 그날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꿈의 다리」는 앞으로 1년 동안 평화누리에 전시된다.
정현의 조각 작품 「서 있는 사람」은 오래된 철로의 폐침목으로 제작한 인간 형상의 작품이다. 임진각 평화누리는 남북 간 끊어진 철로의 상징적 공간이다. 남북을 다시 '침목으로 잇는' 평화적 상징이 이 형상조각을 통해 드러난다. 올해는 정전협정 68주년이다. 종전협정을 이루고 평화로 나아가는 상징을 더해 총 70개의 작품이 평화누리 언덕에 설치되었다. 2백 미터 넘게 줄지어 서 있는 이 작품은 보이지 않는 분단의 장벽 앞에서 평화를 외치는 장엄한 연출을 보여준다.
이영섭은 경기도 여주의 고달사지에서 '발굴조각'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조각을 해 온 작가이다. 땅을 파고 음각한 뒤, 콘크리트 시멘트를 부어 묻어두었다가 발굴하는 형식의 작품인 것이다. 경기도는 미륵신앙과 관련이 깊고, 특히 DMZ는 궁예의 후고구려가 있었던 공간이다. 미래 한반도의 통일조국을 상상하며 그의 발굴조각으로 제작한 6미터 크기의 대형 「어린왕자」 2점과 2.5미터의 「미륵」 2점이 평화누리 입구와 출구에 서있다.
백남준의 「호랑이는 살아있다」는, 2000년 1월 1일,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이하여 세계 73개국 방송사가 공동 제작한 밀레니엄 프로젝트 「2000 Today」에 MBC가 한국을 대표하는 영상으로 전 세계에 송출되었다. 당시 백남준은 "나는 한 마리의 호랑이로서 서구에 진출하여 예술 현장에서 저들을 이기고 있으니 우리 민족도 세계사의 유래가 없는 분단국의 처량한 신세를 청산하고 이제는 어엿한 통일국가로 나가야 한다"고 말한 바 있는데, 총 45분 분량의 「호랑이는 살아있다」는 밤 12시 정각에 임진각 평화의 종이 21번 울리고 난 직후 평화누리 공원에서 상영되었다. 이 작품에서 백남준은 불편한 몸으로 '금강에 살어리랏다'를 직접 부르는데, 어린 시절 한국을 떠나 오랫동안 외국에서 살아온 작가의 뇌리 속에 남아있던 고국의 노랫가락을 서투르게 부르는 그의 모습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작가의 바램을 읽을 수 있다. 그 작품을 21년 만에 다시 대형 LED 전광판으로 평화누리 공원에서 상영한다.
무늬만 커뮤니티의 「UFO」와 「샹들리에」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의 상품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빛 조형작품으로 평화누리 내 카페 안녕 내부와 바깥에 설치되었다. 평화를 밝히는 작품의 상징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남북의 미래를 새롭게 고민하면서, 향후 개성공단의 상황이 좋아지기를 바라는 모든 기업들의 소망과 염원이 담긴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송창의 「의주로를 밟다」를 비롯한 회화 작품 6점이 카페 안녕 2층에서 전시된다. 송창 작가는 35년 넘게 '분단'을 주제로 작업해 온 경기도의 대표 작가라 할 수 있다. 특히 DMZ를 비롯해, 접경지역, 의주로, 6.25전쟁 유적지, 비전향 장기수 등 그가 주목한 풍경들은 고스란히 '분단미술'의 한 분야를 개척해 왔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 외 깃발 설치 작업이 있다. 그 하나는 우리 전통의 조각보 이미지를 활용한 '조각보 깃발설치' 작품이다. 이 작품을 제작한 최문수는 20여 년 넘게 깃발설치 작품을 해 온 몇 안 되는 국내 최고의 깃발설치 작가이다. 그동안 태극형상의 깃발로 대중에게 깊게 각인된 그의 작품이 이번에는 '조각보 깃발'로 임진각 평화누리에 설치되었다. 우리 민족의 전통 조각보는 자투리 천을 이용하기도 하고, 여러 색의 천을 조합하기도 하는데, 그 상징은 '조각조각을 이어서 하나로 잇는' 것이라는데 있다. 남과 북을 평화로 잇고, 흩어진 이산을 잇고, 갈등과 대립을 화해로 잇듯이 이번 작품은 여럿을 하나로, 하나를 여럿으로 보여주는 깃발작품이다.
두 번째 깃발설치는 DMZ 주제의 회화와 시(詩)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디자인 작업이다. 1980년대 이후 많은 작가들이 DMZ를 주제로 작업을 해 왔는데, 김재이, 김태룡, 용세라, 제임스 채, 채병록 등 5명의 디자이너들이 그것을 해석해 각각 색(色), 흐름에서 율동으로, 다시 바라보기, 평화의 구체시를 주제로 각각 25개씩 총 100개의 깃발작품을 제작했다. 「100개의 바람」으로 세워진 이 100개의 깃발작품은 평화는 물론, 자연·생태·환경의 DMZ를 보여준다.
안은미컴퍼니,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 안은미컴퍼니의 「북.한.춤」은 최승희의 춤에서 시작되는데, 북한 특유의 역동성, 꼿꼿함, 집체 형식으로 색채가 풍부하고 화려한 형식을 보여준다. 고구려적인 멋과 흥이 배어 있다. 춤을 통해 남과 북의 미적 감흥을 통합시킨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는 춤의 한류를 형성하고 확장시킨 최고의 춤꾼들이라 할 수 있다. 조회 수 3억 뷰가 넘는 '기가 막힌 흥'으로 한류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였는데, 이러한 신명의 춤과 흥을 한반도의 갈라진 허리를 되살리는 평화의 퍼포먼스로 펼치고자 한다. ■ DMZ아트프로젝트
* 코로나19로 비공개 촬영으로 변경되었으며, 촬영영상은 하반기 아카이브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문학공연 「DMZ, 평화의 서사」 한반도의 평화는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데 필수 조건이지만 우리는 책 한 줄 읽을 시간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 평화와 통일을 떠올리지 않는다. 우리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만 평화가 찾아오고 남과 북의 평화·통일도 실현될 수 있다. 이번 DMZ아트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한데 모으고, 나아가 문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열고자 한다. 책으로만 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니라 낭독, 마임, 노래 등 입체적으로 보고 듣고 즐기는 문학! 문학인들의 작품세계와 삶에 관한 이야기, 즐겁고 신나게 DMZ(생태, 문화, 역사), 평화와 통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나아가 감수성을 자극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 신청 안내 - 관람료: 카페 안녕 입장 시 1인 1음료 주문 (5,000원 내외) (단, 방역지침에 따라 공연 중에는 취식이 불가하므로, 공연 종료 후 테이크아웃 가능) - 신청방법: 공연신청 링크 접속 후, 희망하는 회차에 '참가신청' 버튼 눌러 온라인 사전신청 진행 (공연 시작 전까지 신청 가능)
○ 출연진 소개 - 총 연출: 윤석정(시인) - 사회자: 고명철(평론가), 최지인(시인) - 문학인: 김남일(소설가), 이덕규, 박설희, 김윤환, 정수자, 이진희, 우대식, 박완호, 홍순영, 김선향, 김두안, 박소원(시인) - 공연팀: 트루베르 Trouvere, 이지에프엠 EasyFM, 시노래프로젝트블루문 BLUEMOON(노래), 김흥남(마임),서광일, 고병택(배우) - 연주: 김정운(퍼커션), 전소현(피아노) - 음향시스템: (주)CS MUSIC
○ 공연 일정 ▷ 토요일 오전 열한 시에 만난 문학가들 - 2회차: 오래된 질문 일시: 5월 29일(토) 11:00 ~ 12:30 내용: DMZ와 '생태'에 관한 이야기, 시낭송, 시 노래 출연진: 고명철(사회), 이덕규, 서광일, 고병택, 김정운, 전소현, 블루문 - 4회차: 통일시계 일시: 6월 5일(토) 11:00 ~ 12:30 내용: DMZ와 '통일'에 관한 이야기, 소설낭독, 시 노래 출연진: 고명철(사회), 김남일, 서광일, 고병택, 김정운, 전소현, 트루베르 - 6회차: 바람이 우두두 달려가는 날 일시: 6월 12일(토) 11:00 ~ 12:30 내용: DMZ와 '평화'에 관한 이야기, 시낭송, 시 노래 출연진: 고명철(사회), 박설희, 김윤환, 서광일, 고병택, 김정운, 전소현, 이지에프엠
▷ 일요일 오전 열한 시의 시인들 - 1회차: 푸른 하늘을 지붕 삼아 일시: 5월 23일(일) 11:00 ~ 12:30 내용: 시낭송, 시 노래, 움직임 퍼포먼스 출연진: 최지인(사회), 정수자, 이진희, 김정운, 전소현, 김흥남, 이지에프엠 - 3회차: 모든 선은 이곳에서 끝난다 일시: 5월 30일(일) 11:00 ~ 12:30 내용: 시낭송, 시 노래, 움직임 퍼포먼스 출연진: 최지인(사회), 우대식, 박완호, 홍순영, 김정운, 전소현, 김흥남, 블루문 - 5회차: 슬픈 꿈을 꾸는 섬 일시: 6월 6일(일) 11:00 ~ 12:30 내용: 시낭송, 시 노래, 움직임 퍼포먼스 출연진: 최지인(사회), 김선향, 김두안, 박소원, 김정운, 전소현, 김흥남, 트루베르
□ 강익중 「꿈의 다리」 체험 프로그램 강익중 작가는 남과 북을 가르고 잇는 임진강 한복판에 100만 어린이들의 꿈을 담은 그림으로 만들어진 둥근 다리로 만들어진 「꿈의 다리」가 놓일 그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파주 통일동산에 그 꿈을 이루는 중요한 여정이 될 작은 「꿈의 다리」를 제작하고 전시합니다. 『다시, 평화』 전시기간동안 우리는 언젠가 만들어질 임진강변의 「꿈의 다리」를 상상하며 그곳을 수놓을 어린이들의 꿈을 수집하고자 합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모아진 그림들은 추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작가의 프로젝트에 함께 할 것입니다.
- 분류 1. 자율체험: 준비된 재료 및 작가의 편지에 따라 직접 작품을 만들어봅니다. 2. 프로그램: 전시 및 작가에 대한 간략한 수업이 진행되며, 이후 교육 강사의 지도하에 작품을 제작 및 전시해 봅니다. - 기간: 2021년 5월 21일(금)~ 6월 15일(화) 1. 자율체험: 운영기간 내 평일 13:00 - 14:00 / 15:00 – 16:00 2. 프로그램: 운영기간 내 평일 14:00 – 15:00 - 체험장소: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생명촛불 파빌리온 앞 (주소: 경기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1355) - 참여대상: 어린이 및 어린이 동반 가족 (프로그램은 회차 당 선착순 16명 제한) - 참가비: 무료 - 신청방법: 현장 선착순 접수 및 참여
□ 온라인 이벤트 ○ #DMZAP몸짓챌린지 - 평화누리공원에 전시중인 작품과 함께, 평화를 상징하는 나만의 '몸짓'을 표현하기 - 기간: 2021년 5월 20일(목)~ 6월 15일(화) - 참여대상: 누구나 참여 가능 - 참여방법 1. 평화누리공원에 전시중인 작품과 내가 생각하는 평화의 '몸짓'을 한 화면에 담아 주세요. 2. 사진에 담긴 평화의 의미와 참여소감 등을 간단히 적어주세요. 3. 제시된 해시태그 4개를 반드시 포함하여 인스타그램 개인계정에 업로드해 주세요. (#DMZAP몸짓 #DMZ아트프로젝트 #평화 #임진각) - 이벤트 상품: 참여해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총 70분께 기프티콘(1만원 상당) 증정 - 발표일정: 2021년 6월 넷째 주 발표 예정 * Let's DMZ 및 경기도미술관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을 통해 발표 예정
○ #DMZAP손짓챌린지 - 나의 '손짓'으로 평화를 표현하여 '만개의 평화' 만들기 (크리에티브 디자이너 5인의 작품 「100개의 바람」을 온라인으로 확장하여 '만개의 평화'를 이뤄보는 체험 이벤트입니다.) - 기간: 2021년 5월 20일(목)~ 11월 21일(일) - 참여대상: 누구나 참여 가능 - 참여방법 1. 제시된 키워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 내가 생각하는 '평화'를 표현해 주세요. · 선-우리 민족의 역사와 DMZ를 연결과 단절의 흐름, 그리고 율동으로 표현 · 문자-평화의 염원이 담긴 구절을 타이포그래피 등 문자로 표현 · 이미지-「100개의 바람」을 보고 나만의 '평화'로 재해석 · 색-단절과 분열이 아닌, '평화'를 색으로 표현 * 회화, 조각, 타이포그래피, 설치, 미디어 등 매체 제약 없음 2. 표현된 이미지와 그에 대한 설명, 참여소감을 간단히 적어 주세요. 3. 제시된 해시태그 4개를 반드시 포함하여 인스타그램 개인계정에 업로드해 주세요. (#DMZAP손짓 #DMZ아트프로젝트 #만개의 평화 #임진각) - 이벤트 상품: 참여해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총 30분께 기프티콘(1만원 상당) 증정 - 발표일정: 2021년 11월 넷째 주 발표예정 * Let's DMZ 및 경기도미술관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을 통해 발표 예정
Vol.20210520g | DMZ아트프로젝트: 다시, 평화-Let's DMZ평화예술제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