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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현 페이스북_www.facebook.com/jaehyun.shin2 인스타그램_@jehyun_shin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합니다. 예약_https://bit.ly/3eAo622
관람시간 / 수~토요일_01:00pm~07:00pm / 일~화요일 휴관
전시공간 리플랫 RE:PLAT 서울 중구 세종대로16길 27 남양빌딩 402호 Tel. +82.(0)2.777.1123 @re.plat
신제현은 대한민국에서 경험한 개인의 사건과 사회의 모순적인 지점을 연결하여 다양한 매체로 풀어냅니다. 예를 들어 '옷 만들기' 워크숍을 통해 여성주의 관점에서 사회정치학적 문제를 다루거나, 특정한 지역에서 수집한 물건들로 악기를 만들어 연주하며 지역의 문제를 돌아볼 기회를 만들기도 합니다.
『히든 사이드』는 작가가 2002년부터 진행해온 「마리를 찾아서」 프로젝트의 주제 의식을 명징하게 드러내는 전시명입니다. 대마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 제도를 통해 사회의 부조리함을 다루는 「마리를 찾아서」는 여러 미술 매체를 변주하면서 현대미술이 작동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함께 질문합니다. 대마 자생 지역을 찾아가는 여정 자체가 해프닝이자 퍼포먼스인 동시에 예술 활동으로 기능합니다. 이러한 시도는 모든 실험이 끝난 이후 이제 끝없이 과거 작가들의 방식을 차용할 수밖에 없는 현대미술의 현재 위치로 관람객들을 인도합니다.
이번에 전시공간 리:플랫에서 소개하는 신제현의 작업은 '그림'입니다. 설치나 영상, 퍼포먼스 등을 주된 매체로 다뤘던 작가는 다시 '회화'로 돌아가서 가장 전통적인 시각 매체로 현대미술의 제도적 모순과 한계를 표현합니다. 서양의 회화 매체를 따라 하지만 그것을 다룰 때 한국의 전통 회화에서 자주 쓰인 배채법을 빌려와 투명 아크릴판에 그림을 그립니다. 이러한 과정은 일본에서 수입한 서양의 문화 및 현대미술 담론으로 형성된 한국 현대미술의 단면을 드러내는 동시에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과거와 현재가 융합된 작가만의 실천 양식을 제시합니다.
씁쓸한 여운을 남기는 작가의 시도는 다행히 문제를 끄집어내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신제현의 작업 전체를 관통하는 우스꽝스러움은 묘한 웃음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실제 해결할 수 없는 난제라 하더라도 작가는 특유의 해학이 담긴 해결책을 제안하며 우리가 사회의 부조리함을 깨닫고 용기를 내어 그다음을 모색해 나아갈 수 있게 합니다. ■ 박경린
신제현 Jehyun Shin ● 세상에 없을 것 같은 괴랄(怪剌)한 정보를 재료 삼아 경험과 인지를 작곡합니다. 개인적 경험에서 발생한 인지 부조화 현상을 장기간의 리서치를 통한 프로젝트 형식으로 작업하는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하나의 작곡으로 보고 영상, 퍼포먼스, 페인팅, 설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악보를 만듭니다. ■ 신제현
리:-!플랫은 작은 전시를 지향합니다. 페인팅, 사진, 판화, 일러스트 등 시각예술 장르의 작가들을 발굴하고, 개인전만을 진행합니다. 기존의 방식보다는 새로운 형식을 실험하는 작가를 선호하고, 그들과 함께 전시를 준비하며 더욱더 좋은 작업과 새로운 시도를 응원합니다. 관람객에게는 한 명의 작가에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여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친절한 안내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리:플랫은 'plat'(구획된 땅, 화단 등으로 쓰는 작은 땅, 토지의 도면)과 'leaflet'(광고나 선전용 전단), 'flat'(편평한, 평평한)의 뜻을 더해 만든 새로운 단어입니다. 리-플랫에서는 평면작업(페인팅, 사진, 판화, 드로잉, 일러스트, 디자인 등)을 전문으로 다루며, 시각예술이 가진 고유한 가치를 탐구합니다. 리!플랫은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을 발굴해서 소개하거나,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의 경우에는 새로운 방향의 작업을 진행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기존의 작업과는 차별화되는 결과물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큐레이터와 함께 고민하고 방향성을 설정합니다. ■ 전시공간 리플랫
Vol.20210513b | 신제현展 / SHINJEHYUN / 申制鉉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