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프린트: 뉴 콤비네이션

The Third Print: New Combination展   2021_0511 ▶ 2021_0605 / 월,공휴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강중섭_권오상_권오신_김기라_김나훔_김영훈 김지민_노진아_도디 타바 Dodi Tabbaa 마리사 토레스 Marisa Torres_문형민_박상현 박치호_배철_손정선_쉥겐 림 Shengen Lim 심규동_안세은_오미아_이동욱_이주은_임선희 저스틴 리 Justin Lee_정명국_최수앙_허정원

주최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 강릉문화재단_유아트랩서울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_국민체육진흥공단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공휴일 휴관

명주예술마당 강원도 강릉시 경강로2021번길 9-1 Tel. +82.(0)33.647.6803 www.gncaf.or.kr/default_mj.asp

판화는 일반적으로 그림, 글씨 등으로 새긴 판을 이용하여 종이에 인쇄하는 시각 예술 기법과 그 결과 만들어진 작품을 의미한다. 모노타이핑(Monotyping) 과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여러 번 인쇄하여 복제가 가능하다. 인쇄된 각각 의 작품은 회화의 작품과 달리 쇄(刷)라 불리며 다른 장르에 비해 특히 매체적인 특성을 고수함과 동시에 다양한 판의 기법을 통해 "찍어내는" 판화의 고유영역을 지켜왔다.

강중섭_g-bonics life / 권오상_Reclining Figure 2
권오신_MEMORY MACHINE no.7 김기라_현대 풍경 이야기_현대정물화
김나훔_나의 창문 / 김지민_MYDIRASIS-the boy
김영훈_사라지거나, 없어지거나, 혹은 잊혀진다. To disappear, to vanish, or to be forgotten
노진아_Scanned Copy 1,2,3 / 도디 타바_Paper Boats 1
마리사 토레스_Waste #3 / 문형민_Unknown Story

한편, 문화적 성장과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인하여 예술에도 변화가 생겼다. 장르와 영역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특히 테크놀로지의 발달은 판화의 재료와 기법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많은 작가들이 판화기법을 이용해서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고, 판화만을 고집하고 에디션을 중시하였던 많은 판화가들이 새로운 기법과 방법들을 응용해 본인의 방식으로 1장의 판화를 찍어낸다. 과거의 모노타이프라는 장르가 하나의 트렌드로서 Monotypes, Collotypes, Cast prints, Gum printing, Cliche Verre, Blueprints, Brown Sepiaprints, Embossed Lead Images, Cast Plate Intaglio(Printmaking: History and Process by Donal Saff and Deli Saciloco 책에서 발췌)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었다면, 현재의 작가들과 판화가들은 또 다른 새로운 방식(The Third Print)의 모노타이프라는 형식과 기법을 빌어 판화의 정체성을 내포한 더 넓은 영역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박상현_Guilty Pleasure / 박치호_Oblivion
배철_#Selfie_Information / 손정선_공작도시 Maneuvering city
쉥겐 림_Self-Portrait 1.0 / 심규동_Constant
안세은_준비된 우연 Planned Coincid / 오미아_Two Holes
이동욱_완벽한 결합 Perfect combinathion / 이주은_정물원
임선희_Daegari / 저스틴 리_World Medal Series
정명국_No5(얼굴) / 허정원_숲 forest / 최수앙_Untitled

첫 『The Third Print』전시는 기존의 판화가 가지고 있었던 '에디션'이라는 전통에서 벗어난 모노프린트, 판화를 주매개로 하지 않은 작가들의 프린트 작업이라는 발상을 통해 새로운 전시방안을 모색했었다. 두 번째 『The Third Print: 호모아키비스트』가 '기록'이라는 관점에서 작가들의 아카이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작업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주관적 수집을 통한 확장된 프린트의 개념으로 판화 전시를 조금 더 구체화하여 제안하였다면 세 번째 전시 『The Third Print 인 여수: 숨은판화찾기』는 판화의 정체성을 포함한 더 넓은 영역으로서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자리였다. 작가들이 작품 속에 숨겨놓은 판화를 찾아냄과 동시에 새로운 복합판화로서 장르 간 경계를 무너뜨리고 확장판화로서 여러 가지 실험에 기반한(3D, 인터랙티브, 캐스팅, 레이저 부조판화 등이 추가되었음) 판화들을 소개하였다.

제3의 프린트: 뉴 콤비네이션展_명주예술마당_2021
제3의 프린트: 뉴 콤비네이션展_명주예술마당_2021
제3의 프린트: 뉴 콤비네이션展_명주예술마당_2021
제3의 프린트: 뉴 콤비네이션展_명주예술마당_2021
제3의 프린트: 뉴 콤비네이션展_명주예술마당_2021
제3의 프린트: 뉴 콤비네이션展_명주예술마당_2021

이번 전시 『The Third Print: 뉴 콤비네이션』에서는 다장르간 혼합매체를 활용한 판화, 혹은 사용하지 않았던 새로운 재료들을 다시 활용해 보고,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판화 영역이 가진 고유의 "찍어내는 개념"으로부터 탈피 혹은 확장해서 꼴라그래피, 스티치 등의 기법적인 확장과 더불어, 라이팅, FRP등 재료의 확장된 부분도 함께 제안한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판화의 변형, 변화, 조합, 확장, 시도, 도전 등의 키워드로 흥미로운 작품들 안에 숨겨진 다양한 판화를 발견하고, 개별 작품 안의 들어있는 각각의 '쾌'를 찾아볼 수 있다. 사실 예술작품은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그것들을 제공하 는 '쾌' 역시 꼭 어떤 '즐거움'을 의미한다기보다는 예술작품을 통한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되는 순간을 의미 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어떤 작품은 비통하게 하거나 멜랑콜리하게 하기도 하고, 또 어떤 작품들은 열광적인 기분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혹은 두려움과 경탄, 유쾌함과 흥분, 웃음과 슬픔의 눈물, 공포와 노여움 등의 다양한 판화들의 시각, 촉각, 공감각적인 경험을 통해 우리의 감성(emotion)과 지성을 끌어들일 수 있는 판화의 새로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이승아

부대행사 DIY 무빙인쇄소 - 주강사: 이주은 - 일시: 5월 11일 (화) 오후 1:00-3:00 - 운영 계획: 오프닝 연계 체험 프로그램 (총 1회) - 참여인원: 1회당 10명 - 간편해진 키트를 이용한 워크샵 프로그램 무빙인쇄소는 판화의 대중화를 위해서 실크스크린을 시작으로 다양한 판화키트를 제작할 수 있다. 참여하는 대상과 관심분야에 따라서 다채로운 방식으로 판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움직이는 DIY 실크스크린 키트를 활용하여 가볍고, 언제 어디서나 제작할 수 있는 실크스크린 워크숍을 참여자들과 함께 연구하고, 활용해본다. 에코백, 티셔츠, 패브릭 등 아날로그 방식의 손맛이 더해지는 인쇄를 원하면 어느 곳이든 갈 수 있는 무빙인쇄소와 만날 수 있다.

모노프린트 카드 만들기 - 주강사: 권오신 - 일시: 5월 15일 (토) 오후 1:00-3:00 - 운영 계획: 주말 체험 프로그램 (총 1회) - 참여인원: 1회당 10명 - 실크스크린 모노타이프 기법을 이용한 체험프로그램 축하와 감사를 표현한 이미지를 수성색연필로 드로잉하여 찍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여러 장 찍을 수 있는 판화기법과는 다르게 한 장만 프린팅이 가능한 모노프린트 기법이다. 주재료로는 실크틀, 수성색연필, 실크스크린 미디움이 필요하며, 색연필로 이미지를 드로잉하기 때문에 다양한 색의 표현이 가능하다.

미니동판화: 5센티 모노타이프 - 주강사: 허정원+강릉원주대학교 판화팀「Open P3.」 - 일시: 5월 22일 (토) 오후 1:00-3:00, 6월 5일 (토) 오후 1:00-3:00 - 운영 계획: 주말 체험 프로그램 (총 2회) - 참여인원: 1회당 10명 | 총 20명 - 미니 3D 프린터기를 이용한 미니판화 체험프로그램 강릉원주대학교 조형예술·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지역기술팀과의 협력으로 미니판화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기존의 움직이기 힘든 무거운 판화 프레스기에서 벗어나 해외 판화팀이 제공하는 오픈소스를 활용하고, 지역의 한국생산기술연구원(강원본부)팀과 협업으로 3D 소형 프레스기를 제작하였다. 일정기간의 테스트기간을 거쳐 완성된 3D 소형 동판 프레스기는 엠보싱 판화부터 다양한 형태의 모노타이프- 실험판화제작이 가능하게 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판화가 가지고 있는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창작의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해보고 함께 전시까지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형 워크숍을 제안한다.

라이트 드로잉 프린트 - 주강사: 이주은 - 일시: 5월 29일 (토) 오후 1:00-3:00 - 운영 계획: 주말 체험 프로그램 (총 1회) - 참여인원: 1회당 10명 - 블루프린트(청사진) 기법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 자연물 또는 주변의 사물에서 드로잉적 선을 발견하고 활용해보는 워크숍이다. 기법적으로는 자연광을 이용한 프린트 드로잉으로 참여자들은 전시장의 안과 밖의 자연소재 및 햇빛을 이용하여서 제작해보는 청사진 기법을 배우고, 공동 작업으로 연계시켜서 함께 전시장 내, 외부에서 활동하며 프린트의 현상 및 아날로그적인 기법들을 활용하고 전시까지 이어질 수 있게 한다.

Vol.20210510c | 제3의 프린트: 뉴 콤비네이션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