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예울마루 야외 조각展 영상으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권치규_김경민_김기범_김숙빈_김태인_류신정 민성호_박민섭_박순민_박찬걸_박태원_백종인 위재환_유재흥_이길래_이철희_전강옥_전신덕 정국택_정춘표_조덕래_조영철_최승애_최원석_최혜광
주최 / GS칼텍스 예울마루 주관 / 아트밸리 후원 / 여수시 크라운해테
SNS 인스타그램 이벤트 1) 5월 '가정의 달' 이벤트: 2021.05.05~05.15 (종료) 2) 9월 '추석 연휴' 이벤트: 2021.09.18~09.26 - 향후 @yeulmaru 인스타그램 참고
관람시간 / 상시 관람 가능(야외전시) 방문전 예울마루 홈페이지 진섬다리 출입시간 확인必
GS칼텍스 예울마루 GS CALTEX YEULMARU 전남 여수시 예울마루로 83-67 Tel. +82.1544.7669 www.yeulmaru.org
GS칼텍스재단과 여수시가 함께 조성한 예술의 섬, 장도에서 2021년 4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예울마루 야외 조각展》을 개최합니다. 실내 전시공간인 '화이트 큐브'에서 벗어나 전시실 밖 열린 공간(야외)에서 펼쳐지는 전시입니다. 자연과 예술이 교차한 풍경 가운데서 이번 전시는 작품 그 자체에 집중하는 데서 더 나아가, 작품과 주변 환경과의 조우, 작품과 공간과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사유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 올해의 야외 조각展은 현대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친숙하게 접할 기회를 마련하고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여러 조각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GS칼텍스 예울마루와 크라운해태 아트밸리가 함께 합니다. 크라운해태의 '見生彫刻展(견생조각전)'은 현대조각의 저변 확대를 위한 기업의 문화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전국의 47개 야외공간에서 조각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전시의 협력 파트너로서 역량과 노하우를 발휘해 주었습니다. ● 이번 전시에는 25명의 조각가들이 1인 1작품으로 참여하여 자연과 예술이 접목된 '예술의 섬 장도'를 다채롭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3미터 이상의 규모 있는 조각을 비롯하여, 대중 친화적 소재가 돋보이는 야외 조각 작품은 관람객들을 현대 조각의 세계로 친숙하게 이끌어 줄 것입니다. ● 계절의 변화와 더불어 다른 감성으로 다가올 《예울마루 야외 조각展》을 관람하시고 자연 속에 스며든 예술을 통해 독특한 미적 경험을 채우시길 기대합니다. 지친 일상에 신선한 자극을 부여하고, 새로운 예술 감상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예울마루는 다양한 전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습니다. ● 미적 가치가 더해진 '예술의 섬' 장도의 《예울마루 야외 조각展》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GS칼텍스 예울마루
2019년 장도 예술섬 개관 후 진행한 2020년 '예술섬의 사색II' 야외 조각 전시 이후, 2021년 《예울마루 야외 조각展》 개최를 이어가게 되었다. 약 7개월 동안 진행될 이번 전시는 예울마루 장도의 '예술섬' 이미지를 한층 짙게 만들고, 한정된 전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일상 가까이에서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한다.
올해 《예울마루 야외 조각展》의 전시구성은 다음과 같다. 먼저, 장도 진섬다리를 건너면 보이는 팽나무쉼터부터 창작스튜디오와 우물쉼터에 이르는 산책로에 조각가 6명(김태인, 박태원, 유재흥, 이길래, 이철희, 최원석)의 작품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동식물과 인간 형상을 비롯한 자연을 담은 작품이 장도의 '예술섬' 이미지를 부각시킬 것이다. 다도해정원에는 조각가 4명(전강옥, 전신덕, 조덕래, 최승애)의 작품이 벤치공간과 어우러져 쉼과 사유의 시간을 채운다. 마지막으로 장도전시관 야외 잔디광장에는 조각가 15명(권치규, 김경민, 김기범, 김숙빈, 류신정, 민성호, 박민섭, 박순민, 박찬걸, 백종인, 위재환, 정국택, 정춘표, 조영철, 최혜광)의 작품이 모여 풍성한 조각공원을 조성하여 예술 감상의 폭을 넓혀줄 것이다.
이번 야외 조각 전시는 예울마루 '장도'의 특별한 장소성과 크라운해태가 꾸준히 이어가는 '견생조각전'이 맞물린 전시라는 특성을 지닌다. 아울러 《예울마루 야외 조각展》은 바다로 둘러싸인 야외공간을 거닐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떤 일상, 가령, 산책의 일상, 여행의 일상, 구경의 일상에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보다 주목하고자 한다. 기존 풍경에 하나의 점을 찍어 변화를 부여하는 것은 일견 미약하게 보인다. 그러나 작품과 사람이 만나 변화된 풍경에 이야기를 끌어와 일상공간을 재해석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것은 '실험적 소통'을 일으키는 것과 다름없다.
기존의 전시공간에서 이탈하여 다양한 장소를 찾는 전시는 이미 우리 곁에 들어와 있다. 이번 야외 조각 전시도 그러한 맥락을 잇는다. 본래는 없던 자리에 들어온 작품들로 말미암아 달라진 풍경을 감상하는 기회를 통해 이전의 시간에서 잠시 이탈하여 조금은 다른 시간과 관점, 그리고 경험을 마주하는 기회가 열리기를 바란다. ■ 선우지은
Vol.20210426d | 예울마루 야외 조각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