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영 작가와 함께 떠나는 메타버스

이번 전시에 초청한 양재영 작가는 80, 90년대의 추억의 캐릭터를 재해석해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친근함을 기반으로 추억 공유, 새로운 복고 문화(뉴-트로New-Tro)를 구현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더불어 그는 만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지구를 지키는' 소재, 환경 및 기후와 같은 생태학적 주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친근한 오브제(캐릭터)와 동물 형상을 통해 표현합니다. ● 북극의 얼음이 녹습니다. 자신의 집이 사라지고, 먹을 것이 없어진 북극곰과 펭귄이 만나 살 곳을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이들과 함께 지구의 대륙 중 대표적인 도시를 여행함으로써 환경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며, 우리 삶의 터전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작가는 생각에 멈추지 않고, 지금 바로 실천하는 것이 환경 시계를 되돌릴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 남극과 북극의 마스코트인 북극곰과 펭귄의 만남 설정은 동물의 생태를 통해 현 지구 환경의 심각성을 알리는 동시에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전지구적인 문제로서 우리 모두 '함께' 시작해야 하는 부분을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양재영 작가는 토이 제작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는 이상적인 세계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 ■ 양초롱

□ 2021 예술아놀자_상상나래 - 일시: 매 주 토요일 14:00 - 장소: 해동문화예술촌 아카이브관 체험실 - 신청: 해동문화예술촌 페이스북 - 수업료: 무료

□ 2021 앙코르 해동 - 일시: 매 달 마지막주 토요일 17:00 - 장소: 해동문화예술촌 마당 - 관람료: 무료

* 코로나19로 인해 수업 취소가 될 수 있습니다.

Vol.20210406h | 양재영 작가와 함께 떠나는 메타버스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