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실타래

나지수_나혜원_채온_최솔이展   2021_0403 ▶ 2021_0606 / 월요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 / 담양군 주관 / (재)담양군문화재단 해동문화예술촌 기획 / 양초롱 관장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해동문화예술촌 HaeDong Art&Culture Platform 전남 담양군 담양읍 지침1길 6 아레아 갤러리 Tel. +82.(0)61.383.8246 www.facebook.com/haedongart @haedongplatform

인간이 살아가면서 해야 하는 것 중 하나는 무언가와 끊임없이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다. 그 무언가는 바로 자기 자신(자아)부터 사물, 자연, 타자 등의 어떤 대상일 것이다. 때로는 어떤 관계가 싫을 정도로 '홀로' 있고 싶지만, 지독히 '고독한' 순간에도 '나'는 그 자체로 존재하지 않는다. 잡힐 듯 잡히지 않으며, 존재하지 않는 듯 존재하는 어떤 대상으로 인해 우리는 끊임없이 사유 속으로 이끌린다. 세상과 직면해 나가는 4명의 청년 작가들-나지수, 나혜원, 채온, 최솔이-이 마주하는 대상은 무엇이며, 이런 대상과 엉킨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 나지수와 최솔이는 어떤 대상의 관계 속에서 더욱 주목한다. 나지수는 인간관계 속 불완전하고 불안한 인간을 묘사한다. 특히 이 같은 짧은 생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면서도 허무한 죽음을 맞이하는 하루살이로 빗대어 있다. (...) 최솔이는 중력을 거슬러 내리는 비, 구름이 고체화되어 추락하는 등, 물성을 변형시켜 다양한 재료를 결합해 이질적인 자연물의 형상을 구현한다. (...) 나혜원과 채온의 작업에서 자주 등장하는 유령과 같은 인물은 나혜원의 경우, 키리코모리나 타국에서의 완벽한 이방인으로 사는 삶의 순간, 즉 언어나 접촉이 관계 맺음의 수단이 될 수 없었던 경험에서 비롯된다. (...) 채온은 어릴 적 경험에서 비롯되는 자신만의 감정과 살아가는 과정에서의 풍경을 시킨다. ■ 양초롱

2021 예술아놀자_상상나래 - 일시: 매 주 토요일 14:00 - 장소: 해동문화예술촌 아카이브관 체험실 - 신청: 해동문화예술촌 페이스북 - 수업료: 무료

2021 앙코르 해동 - 일시: 매 달 마지막주 토요일 17:00 - 장소: 해동문화예술촌 마당 - 관람료: 무료

* 코로나19로 인해 수업 취소가 될 수 있습니다.

Vol.20210406g | 내면의 실타래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