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구성연_박지현_오민_이종석_주재환_차슬아 최고은_최병석_최병소_최제헌_김나영&그레고리 마스
주최 / 수원시
관람료 / 성인 4,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000원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월요일 휴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SUWON IPARK MUSEUM of ART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33(신풍동 238-1번지) Tel. +82.(0)31.228.3800 suma.suwon.go.kr
수원시립미술관은 2021년 2월 10일부터 6월 20일까지 첫 번째 기획전 『( )이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을 개최한다. 현대 사회의 '사물(물질)'과 '인간'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고찰하는 동시대 현대미술 주제전으로, 김나영&그레고리마스, 주재환, 최병소 등 11명의 작가(팀)가 참여한다. ● 20세기 초 마르쉘 뒤샹(Marcel Duchamp, 1887-1968)은 평범한 일상 속 사물(기성품)을 예술적 맥락에서 배치하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레디메이드' 개념으로 예술의 정의를 뒤집었다. 이러한 뒤샹의 '레디메이드' 이후 예술의 영역에서 사물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시도는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었다. 이번 전시 『( )이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은 지금 이 시대의 삶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창조되고 크고 작은 변화 속에서 변모하여 사물이 새롭게 살아가는 방식에 주목한다. 현대 사회의 '사물'이 지닌 특성을 '인간'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고찰하여 일상과 예술의 접점을 발견함으로써 사물에 대한 (재)인식과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인간의 삶과 연결된 다양한 흔적을 담고 있는 이 시대의 사물이 익숙하거나 낯설게 변모하는 사물의 새로운 체계를 경험하고 이번 전시 제목의 ' ' 안에 넣을 수 있는 사물의 다양한 모습을 찾을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익숙한 일상이 낯설게, 낯선 것이 익숙하게 변화된 지금의 모습처럼 새롭게 변모한 사물을 통하여 일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발견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전 세계를 휩쓴 전염병을 통해 맞이한 사회·환경적 대변화의 시대 속에서 동시대 미술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금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 윤여진
Vol.20210210a | ( )이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