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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춘천문화재단
관람시간 / 10:30am~06:00pm
갤러리 라메르 GALLERY LAMER 서울 종로구 인사동5길 26 (인사동 194번지) 라메르빌딩 Tel. +82.(0)2.730.5454 www.gallerylamer.com
"더하다" "덜어내다" 추가하고 더 많이 소유하고 더 많은 것들을 표현하기를 원한다. 끝이 없는 욕구는 결국 다시 나에게 되돌아와 버리지 않으면 새로운 것에 대한 시도 조차 어렵다는 것을 다시 머리 속 에 각인 시킨다. 더하고 싶었다. 표현에서 더 많을 것들을 담아내고 이야기 하고 보여 주고 싶었다. 그렇게 작업을 했다. 문득 작업한 시간을 돌아보니 더한 것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 만큼 많을 것들을 버리고 덜어내고 놓아주고 있었다. 개념, 관념, 전통, 의미 등 많은 부분 내 주변에 맴돌던 것들에서 벗어나고 있었다. 창작의 달콤함만을 추구 하고 있었다. 나의 작업과 생각, 그로인해 생산되는 나의 작품들도 전보다 명료해지고 확고해지고 진실해 지고 있었다. 앞으로의 나의 작업도 나의 삶도 전 보다 진실하고 명료해 질 것 같다. (2020 작가노트)
다양한 색감이 작업실을 맴돈다. 나의 손을 장식한다. 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들이 느껴진다. 솜사탕의 달콤함인 듯 물방울의 반짝임인 듯 빈 병 속 빛의 움직임 인 듯 작업실 안이 온통 색감으로 가득 찬다. 어릴 적 처음 컬러 티비를 보았을 때처럼 호기심으로 내 마음도 점점 차오른다. 좀처럼 붓을 내려놓기가 어렵다 한번 시작된 붓질을 멈추기가 힘들다. 점차 몰입되고 사라진다.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고 나와 대상만이 존재하는 그런 공간 안으로 나와 대상만 남고 모두 사라진다. (11월 작가노트 중) ■ 이재복
Vol.20201124a | 이재복展 / LEEJAEBOK / 李在福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