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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참여 퍼포먼스 / 2020_1127 ▶ 2020_1129
시간 / 02:00pm~04:00pm
후원 / 충남문화재단_충청남도 협찬 / 서산창작예술촌 주최,기획 / 김민형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서산창작예술촌 Seosan Creative Arts Village 충남 서산시 지곡면 중왕1길 87-5 Tel. +82.(0)41.660.3378
본인은 현대소비사회의 대중의 욕망이 우리의 일상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순환하고 있는지에 주목한다. 실제로 포착할 수 없는 욕망의 기표를, 실제로 포착할 수 있는 기회로 조각, 오브제, 미디어, 설치의 방식으로 제공한다. 이번 『네일Nail샵 프로젝트』에서도 대중의 욕망을 포착하고, 이를 상품의 소비방식, 대중매체의 시각적 전략을 활용한 작업을 진행하였다.
네일샵 (nail shop) : 여성의 손톱을 아름답게 가꾸어 주고 장식하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가게 ● 현대소비사회의 패션 오브제인 네일을 그 소재로 채택하고, 그 오브제의 광고 이미지와 관련 텍스트를 활용하였다. 이러한 전개는 실제 네일샵의 공간설치를 모방하여, 전시장으로 옮겨진다. 네일샵에서의 개인의 소비, 서비스, 치장과 함께 네일리스트(nailist)와 손님과의 대화(수다)에 주목한다. 1:1대면이 없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가까이에서 대면하는 곳이며, 네일 케어와 함께 다양한 수다가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네일샵의 오브제, 네일샵에서의 분위기, 네일샵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사회의 문맥안에서 관객들이 직접적으로 경험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실현하고자 하였다.
전시장에는 본인이 2011년 9월부터 최근까지 컬렉션한 『CHANEL』 매니큐어 50여개가 진열되어 있다. 실제하는 장소인 네일샵의 분위기를 표방하여, 실제 관객들이 네일샵과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간설치를 하였다. 네일리스트는 작가가, 손님은 관객이 된다. 네일샵에서 이루어 지는 일련의 경험(치장, 장식, 서비스-대접받는공간, 해소-수다와 아름다움에 대한 해소)을 바탕으로 소비사회의 문맥안에서 관객들이 직접적으로 경험 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매니큐어 광고나 네일 이미지를 차용하거나, 네일샵에서 오고가는 대화를 영화나 드라마의 언어로 표현한다. 특히 소비사회의 여성들의 욕망을 잘 보여주는 영화 『여배우들』, 『쇼퍼홀릭』의 대사를 텍스트 작업으로 옮긴다. 미디어에서 들려주는 욕망의 대사는 어떻게 표현 되는지를 포착하고, 이를 'I-나는, We-우리는, You-너는' 같은 대명사와 함께 보여주어, 관객이 텍스트를 읽음으로써 다시 욕망의 주체가 되도록 한다. 이러한 지점에서 청각은 시각으로, 시각은 다시 인식으로 확장되어 관객을 경험하게 한다. 이곳에서의 모든 행위는 크롭Crop되고 확대Close-up되어 콜라쥬Collage된 미디어로 다시 제시되어 관객에게 보여진다. ■ 김민형
Vol.20201115i | 김민형展 / KIMMINHYUNG / 金民亨 / sculpture.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