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의 만남 / 2020_1126_목요일_03:00pm
참여작가 강홍구_구본창_고정남_김도균_노순택_박형근 백승우_성남훈_원성원_오상조_이주용_이정진 이원철_임수식_임안나_정주하_정희승_천경우 최광호_황규태
최연하의 전시해설 / 매주 금요일_02:00pm~03: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 토요일_11:00am~06:00pm / 일,공휴일 휴관
아트스페이스 J ART SPACE J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66 SPG Dream 빌딩 8층 Tel. +82.(0)31.712.7528 www.artspacej.com
아트스페이스 J는 올해 마지막 전시로 「전시로 보는 한국사진의 힘」을 기획한다. 한국사진의 고유한 힘을 20명의 작가의 작품을 통해 새롭게 짚어보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아트스페이스 J와 최연하(독립큐레이터, 사진평론가)의 공동 기획으로, 한국사진의 가치를 조명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사진작업력'이 최소 20년 이상이 되었으며, 한국 사진의 주요 이슈의 중심에 있있다. 천의무봉의 스타일로 한국사진의 전위를 담당한 황규태, 30년 넘게 남도의 승경을 기록한 오상조, 매혹과 부러움의 주인공 구본창, 이정진의 깊고 고혹적인 풍경사진을 비롯해, 풍경의 바깥을 사진으로 사유하는 정주하 등 한국사진을 풍요롭게 이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시는 아트스페이스 J의 1층 로비에서부터 시작된다. 황규태의 「한강」과 구본창의 「백자」가 고혹적인 자태로 관객을 맞이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 전시장으로 올라오면, 구본창의 흑백사진 「숨」시리즈와 황규태의 「픽셀」 시리즈를 만날 수 있다. 전시장의 중앙벽면에는 이정진의 「Voice34」가, 양쪽 벽면으로 강홍구와 최광호의 작품이 걸려있다. 작가와 작품의 의의가 담긴 설명글과 함께 숨은 그림 찾듯이 20명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를 했다. 천천히 살펴보며 한국사진의 힘은 무엇일지 음미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 전시 기간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2시~3시까지, 최연하의 전시해설이 진행된다. 아울러『한국사진의 힘-최연하사진평론집』(월간미술 출판)도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 아트스페이스 J
Vol.20201112e | 전시로 보는 한국사진의 힘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