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k1 : 꼬리 무는 그림

이미솔展 / LEEMISOL / 李미솔 / painting   2020_1103 ▶ 2020_1113 / 주말 휴관

이미솔_task1 : 꼬리 무는 그림展_가창창작스튜디오_스페이스가창_2020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200921d | 이미솔展으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2020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릴레이 개인展

주최,주관 / 대구문화재단_가창창작스튜디오 후원 / 대구광역시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주말 휴관 가창창작스튜디오 전화/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가능 가창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VR 전시관람 가능 ▶ VR 전시관람 하러가기

가창창작스튜디오_스페이스 가창 Gachang Art Studio_SPACE GACHANG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가창로57길 46(삼산리 795번지) Tel. +82.(0)53.430.1236~8 www.gcartstudio.or.kr

C는 회사원이다. 회사원 C는 아침 7시에 눈을 떠 8시에 출근하여 일하다가 12시에 점심을 먹고, 6시에 퇴근하여 약간의 여가시간을 보낸 뒤 12시에 잠드는 하루를 보낸다. 나는 자주 감상에 빠지며 밤낮이 바뀌는 생활을 오래 지속해왔기 때문에, C의 생활이 단순하고 일반적으로 보일지라도 그것은 나에게 그림의 떡과 같은 것이었다. C를 알게 된 후 나는 점차 작업에 있어서 스스로의 규칙을 세워보려는 시도를 하게 되었고, 쳇바퀴와 같은 그의 생활을 차용한 작업방식 'task'를 생각하였다. 'task'는 작업이 진행되는 형식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 나를 순응시켜 일하게 하는 일련의 방식들을 가리킨다.

이미솔_task1 : 꼬리 무는 그림展_가창창작스튜디오_스페이스가창_2020
이미솔_task1 : 꼬리 무는 그림展_가창창작스튜디오_스페이스가창_2020
이미솔_작품 3, 작품 2, 작품 1_패널에 유채_32×32cm×3_2020
이미솔_작품 42_패널에 유채_32×32cm_2020_부분 이미솔_작품 41, 작품 40_패널에 유채_32×32cm×2_2020 이미솔_작품 39_패널에 유채_32×32cm_2020_부분
이미솔_작품 45_패널에 유채_32×32cm_2020_부분 이미솔_작품 44, 작품 43_패널에 유채_32×32cm×2_2020 이미솔_작품 42_패널에 유채_32×32cm_2020_부분
이미솔_작품 9_패널에 유채_32×32cm_2020
이미솔_작품 34_패널에 유채_32×32cm_2020
이미솔_task1 : 꼬리 무는 그림展_가창창작스튜디오_스페이스가창_2020
이미솔_task1 : 꼬리 무는 그림展_가창창작스튜디오_스페이스가창_2020

'task'의 첫 번째 시도인 '꼬리 무는 그림'은 한동안 작업실의 사물과 흔적을 소재로 작업해오며 느낀 희미한 순환의 과정을 작업의 규칙으로 삼은 것이다. 어떤 잡동사니를 소재로 작업을 할 때, 작업의 과정에서 새로운 잡동사니들이 만들어졌고 그것들은 언젠가 또 다른 작품의 소재가 되곤 했다. '꼬리 무는 그림'에서 위의 희미한 순환은 그림과 그림 사이의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되며, 그림들은 결과이자 원인으로서 존재한다. 작품1, 작품2, 작품3...의 제목을 가진 그림들이 순서대로 진행될 때 작품1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파생된 폐품 조각들이 곧바로 작품2의 이미지가 된다. 이러한 틀에서 작품2는 작품1이 선행되었기에 존재할 수 있으며, 또한 작품3을 가능하게 한다. 그림은 같은 사이즈의 패널에 50점 제작되었고, 그림의 뒷면에 완성된 날짜가 적힌다. 정해놓은 규칙을 수행함에 따라 그림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계속해서 만들어졌다. ■ 이미솔

Vol.20201107g | 이미솔展 / LEEMISOL / 李미솔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