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내가 너무 많아

김동환_김윤지_윤여민_정재윤_최연준_레토_화현展   2020_0808 ▶ 2020_0814

초대일시 / 2020_0808_토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5:00pm

백지장 문래 철공소 BAEKspace Mullae Ironworks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28가길 13-6 백지장 간판 건문 3층 올라가서 왼쪽문 Tel. +82.0504.0905.0063 www.baek.co

"내 안에 내가 너무 많아" ●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감정과 사고, 의지를 통하여 자신만의 주관을 세우고 '나'라는 자아를 만들어간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만들어지는 나의 모습, 관계 속에서 세워지는 나의 모습, 내가 마주하는 나의 모습과 같이 다양한 나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한다. '모모와 모모들'은 각자의 많은 자아들에 대해 여러 가지 관점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으로 하여금 자신을 되돌아보며 생각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2020.08.08) ■ 모모와 모모들

김동환_비_종이에 잉크_30.2×20.2cm_2020 김동환_희_종이에 잉크_30.2×20.2cm_2020

작업을 하면서 나는 아주 긴 시간을 책상에 앉아있는다. 현재도 과거도 다르지 않다. 과거에는 일을 위해 공부를 위해 책상에 앉아 시간을 보낸다. 과거에서 이어지는 나의 책상은 내 생활의 일부이다. ■ 김동환

김윤지_잠 못드는 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53cm_2020

1년 전의 오늘을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었을까. 그때의 나는 어떠한 감정으로 이루어져 있었을까.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감정과 사고, 의지를 통하여 주관을 세우고 '나'라는 자아를 만들어간다. 흘러가는 시간 속의 나의 모습들도 당신과 함께 녹아드는 나의 모습들도 수천수백 가지 모습의 내가 존재하지만 그것을 모두 담아내는, 언제나 어디서나 존재하는 '나'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 김윤지

레토_내 마음속 만찬 파티_캔버스에 유채_90.9×72.7cm_2020

"내 마음속 만찬 파티" 마음속에 만찬 파티가 열렸다. 파티 속 주인공인 나와 초대된 사람들을 통해 마음속에 존재하는 나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다. ■ 레토

윤여민_Room_캔버스에 프린팅_71×50cm_2020

이 작품의 베이스가 되는 방의 의미는 작가가 느끼고 있는 삶의 공허함을 투영시켜 보여주고 있다. 자아를 표현함에 있어 가장 사적인 공간인 방을 주제로 하여 작가 본인의 자아와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 내고자 하였다. ■ 윤여민

정재윤_동글이_패널에 펜_60.6×50cm_2020

나는 나의 방향성에 대해 항상 고민해 왔고 현재도 고민 중이다. 내가 정한 목표로 나아가기 위해 많은 경험을 해야 비로소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자아의 모습을 '동글이'를 통해 표현한다. ■ 정재윤

최연준_Abaddon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0.5×72.7cm_2020
화현_나아가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40.9cm_2020

내 안엔 내가 너무도 많다. 하지만 그 어느 것도 내가 아닌 것이 없다. 저 문을 열고 나가는 나는 어떤 나인가? 내가 보는, 되고 싶은 나는 무엇인가? 그 수 많은 나는 모두 나이다. 저 문을 열면 또 어떤 내가 세상을 볼까? 나에게 물음을 던져본다. ■ 화현

Vol.20200808d | 내 안에 내가 너무 많아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