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90602c | 신조展으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2:00pm~06:00pm / 일요일_12:00pm~05:00pm
갤러리 담 GALLERY DAM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72(안국동 7-1번지) Tel. +82.(0)2.738.2745 www.gallerydam.com
갤러리 담에서는 일본 작가 신조 Sinzow의 『Stay alive with me』를 기획하였다. 코로나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삶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느끼게 한다. 주변의 사람들이 자연사, 고독사, 게다가 질병으로 인해 언제 어떻게 삶을 마감할 지 알 수 없는 시기가 되었다. 이런 죽음이 마치 게임방 인형뽑기기계에서 뽑혀지는 인형과 같은 것 같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이런 불안과 알 수 없는 미래를 생각하면서도 지금 이 자리에서 열심히 그림 그리는 것만이 작가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죽음이 일상이 될 수도 있는 시절을 살아가고 있음을 보면서 작가는 삶을 관조적으로 바라다 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신작 32여점이 출품될 예정이다. 신조작가는 요코하마출신으로 무사시노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지금은 니가타에서 거주하고 있다. 작가는 도쿄, 오사카, 니가타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 갤러리 담
살다. / 살다. / 산다는 게 뭘까? // 작년에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 친구가 올해 죽었다. / 죽음은 불현듯 찾아온다. // 지금 전 세계가 새로운 감염증과 싸우고 있다. / 마치 벌칙처럼 매일 누군가가 뽑혀 죽는다. / 성실하게 살든 불성실하게 살든 / 어느 날 갑자기 선고가 온다. // 앞날은 아무도 모른다. /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은? // 지금 이 순간을 살고 빛나는 것. / 그렇게 생각해서 화필을 달리고 있어. ■ 신조
生きる。 / 生きる。 / 生きるとは何だ。 // 昨年祖母が亡くなった。今年友人が亡くなった。 / 死は突然にやってくる。 // 今、世界中が新しい感染症と闘っている。 / まるで罰ゲームのように、毎日誰かが選ばれ、死んでゆく。 / 真面目に生きようが不真面目に生きようが。 / ある日突然、その宣告はやってくる。 // 先のことは誰にも分からない。 / 私に出来る術は? // 今この瞬間を生き、輝くこと。 / そう思って絵筆を走らせている。 ■ SINZOW
Vol.20200730a | 신조展 / SINZOW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