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김수진_김해성_박상화_백상옥 이정기_장용림_정정임_조현택_한부철
주최,주관 / 드영미술관 후원 / 광주광역시
관람시간 / 10:00am~06:00pm / 05:30pm 입장마감 / 월요일 휴관
광주 드영미술관 De Young Art Museum 광주광역시 동구 성촌길6(운림동) Tel. +82.(0)62.223.6515 deyoungmuseum.co.kr
드영미술관은 2020년 봄 기획전으로 『36.5℃』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람의 적정체온 36.5℃를 '감정의 적정온도'로 설정하고, 이를 물리적 온도가 아닌 사람의 심리에서 오는 '정서적 따뜻함'이라고 가정한다. 신체는 외부의 온도와 무관하게 체온이 적정이상, 이하가 되면 대사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면역력이 낮아진다. 전시는 '사람이 신체적 적정온도를 유지하여야 건강하듯 감정에도 건강한 온도가 있지 않을까'하는 의문에서 접근하게 되었다. ● 전시에 참여한 9인의 작가는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표현한다. 그들의 작품을 통해 편안한 감정들을 공유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심리적 불안을 겪고 있는 우리들의 부정적 정서를 완화하고자 한다. 전시는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느껴지는 따스한 온도를 중심으로 한 '마주보다'와 자연을 통해 느껴지는 서정을 풀어낸 '바라보다' 의 두 가지 주제로 구성하였다. 회화, 사진, 입체, 영상의 다양한 매체를 바탕으로 한 편안한 작품으로 감정의 적정온도를 유지하게 하는 이 전시가 모두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
마주보다 ●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다양한 온도를 체감한다. 나와 다른 개체와의 감정교류에서 느껴지는 따스함은 친밀감과 신뢰감을 만들어낸다. 또한 가장 가까운 타인인 가족은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만족감을 준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고도의 경쟁과 개인주의로 인한 불안감이 증가하면서 애정의 기능, 정서적 안정의 기능을 가진 가족은 현대사회에서 그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마주보다'는 익숙함에 길들여져 주변에 무심한 자신을 돌아보며 관계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한다.
바라보다 ● 자연은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않고 스스로 존재하며 혼자의 힘으로 생성하고 발전한다. 이에 예로부터 예술창조의 기본적인 모상(母想)이 되어오며 예술가들의 화폭에서 다양한 시각언어로 표현되어왔다. '바라보다'는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구성되었으며, 관념적일 수밖에 없는 주제를 서정적으로 풀어낸 예술작품을 통해 삶을 사유하게 한다. ■ 김수정
Vol.20200504c | 36.5℃展